쉽게 말해서 수십년 전 성과로 지금 받는 거라고 하는 거지
우리나라에서 노벨상에 제일 가깝다고 평가되는 현택환 교수가 한 말이 있어요
하도 여기저기서 자주 이야기 해서 기사도 여러가지니까 찾아 보시면 됨
이 분이 해당하는 노벨 화학상만 해도 정통화학/생화학/응용화학 세 분야 돌아가면서
상을 주는데 현택환 교수의 분야인 나노화학은 응용화학에 속함.
작년에 본인이 후보로 꼽혔을 때도 2019년에 응용화학 분야에서 노벨상이 나왔었기 때문에
2020년에도 응용화학 분야에서 노벨상이 나올 리가 없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었죠.
그러곤 나노화학에서도 기초 이론을 정립한 고령의 학자들이 먼저 받아야 하고
거기다 노벨상을 받으려면 울프상을 먼저 받아야 하는데 본인은 아직 못 받았다고 말하심.
그니까 한마디로 이미 대기열이 한참 밀려있단 거. 받을 사람은 거의 이 바닥 사람들은 뻔히
알만큼 내정되어 있는 거나 다름 없고 그 사람들이 다 받아야 차례가 돌아온다 이거..
지금 우리나라 과학 수준이 낮아서가 아니라 늦어서 그만큼 차례가 안 돌아 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