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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17 16:13
그놈의 개연성타령...;;
 글쓴이 : 브레드야
조회 : 922  

나쁜놈이 주인공 초반에 죽일수 있는데 안죽이는 영화 한 백개쯤 대볼까요?

그리고 나노봇중에 나그랑주에 있던 나노봇은 '얼마나 독한 애들인데 죽지도 않아'라고 파괴불가라는 업동이 대사에도 나오고 승리호도 잘못빠져 죽을뻔하고 다른 우주선도 죄다 회항하는거 분명 보여줬는데 본인이 못보곤 개연성문제라고 탓하네요

마블영화들 기본이 문명이 발달한 외계인들이 아주 한트럭은 나오는데 또 알아서 죄다 영어를 쓰네?ㅋㅋ  그건 얼마나 개연성있게 보시죠?

비판하지말라는것도 아니고 매사 대한민국 만세하라는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장르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되는 sf인데 조금만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면 안되요?

3.5?

우리나라 욕하기 여념없는 일본애들도 3.8줍디다 님처럼 10점 만점아닌 5점 만점에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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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늑대 21-02-17 16:13
   
마자마자
턀챔피언 21-02-17 16:15
   
따뜻한 시선이고 뭐고
헐리웃 영화에는 줫나 후하면서 유독 국내영화에 한해서만 희한한 잣대들이댐 ㅋ
     
기성용닷컴 21-02-17 16:29
   
끄덕끄덕..
     
보미왔니 21-02-17 16:32
   
마자마자~
롱기누스탕 21-02-17 16:15
   
상업영화를 현미경 보듯이 보니까
근데 꼭 우리 영화만 그리 보더라구요
런닝타임이 언제 지나간지도 모르게 본
얼마 안되는 영화 중 하나인데 참
역적모의 21-02-17 16:16
   
억울하면 지들이 만들던가 ㅇㅅㅇㅋ
7ㅏZㅏ 21-02-17 16:18
   
스타워즈빠지만 제다이 설정에 뭔 개연성이 있나..
LikeThis 21-02-17 16:19
   
재미없어서 재미없다고 말하면 욕먹는 영화
안본척 해야겠다. ㄷㄷㄷㄷ
     
역적모의 21-02-17 16:21
   
취향 문제니 재미없다고 말하는 걸 가지고 뭐라 그러는 건 상관없죠.

하지만 이상한 걸 들먹이면서 뻔히 보이는 수작질을 하니까 그게 보기 싫은 거예요 ㅇㅅㅇㅋ
          
인왕 21-02-17 16:23
   
마자요~뻔히 보이는 수작질이 진짜 많음.
대뿡 21-02-17 16:21
   
비판이 아니라 개인 기준의 평가입니다
제가 언제 마블 영화 해외 영화 재밌다고 했나요?
sf장르 기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해서 마블 영화 본게 손에 꼽을 정도인데
국내영화로 정과 기대감, 그리고 소문이 좋아서 본것입니다
외국 영화보다 국내 영화 많이 봐요

개개인의 점수 기준이 있는 것이지요.
전 제 기준을 적용한 것일 뿐입니다.
외국 영화였다면 아마 평가조차 매기지 않았을 거예요.
     
브레드야 21-02-17 16:23
   
본인이 잘못본건 인정안하죠?ㅋㅋ 님이 개연성 지적한개 두개인데 나쁜놈이 주인공 죽일수있을때 안죽인거랑 나노봇ㅋㅋㅋ 나노봇은 설명했고 나쁜놈이 주인공 제때 안죽인게 개연성의 문제라구요?ㅋㅋㅋ 웃고가요 ㅋㅋ

그냥 솔직히 남들이 좋다는거 까면서 어그로 끌고 싶다고 말해요 되도 않는 말장난 하지말구요 ㅋ
          
대뿡 21-02-17 16:28
   
나노봇 군체는 수소폭탄이 터질 때 반경 5000km 내에 있는 모든 나노봇들은 죽는다는 설정을 정면으로 무시하고 승리호를 구해내기도 한다. 업동이가 "죽지도 않는" 것들이라고 언급하기는 하는데, 이건 진짜로 그렇다기보단 생존력이 매우 질겨서 민간 기술로는 처리가 곤란하거나 사실상 불가능함을 과장해서 표현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하여튼 핵폭발을 버텨내고 작동했으니 신뢰성이 뛰어난 듯한데, 꽃님이의 능력과 연계하면 뭔가 강화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나이트클럽 접선 씬에서 이미 꽃님이는 본능적으로 나노봇에게 명령을 내려 김태호와 타이거 박을 기동대의 일제사격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연출적으로 이 클라이막스 장면을 위한 복선(밑밥깔기)다.

설명하기 귀찮아서 나무위키를 참조했네요

제 의도를 님의 뇌피셜로 시비걸며 매도하는 수준 잘 보고 가요! 수준이하라 더이상 상종을 안하겠음 ㅅㄱ
               
브레드야 21-02-17 16:30
   
나무위키ㅋㅋㅋ 아무나 작성가능한걸 가지고 ㅋㅋㅋ 그리고 대사에서 고온에 안죽는 이유를 설명하지 않으려면 뭐하러 업동이 대사에 저런걸 미리치게 해요ㅋㅋㅋ 설정상 uts가 돈없는 애들도 아니고 지들도 위험해서 돌아가는 지역에 그리 위험한 나노봇이 제거 가능했다면 미리 핵폭발시켜 정화했겠죠ㅋㅋ 억지로 깔려니 논리에 안맞는 주장을 하게 되는거예요 저런 글 찾아보는 현미경 관점으로 sf보고 그러지 마세요 님 정신건강에 안좋아요 ㅋㅋㅅ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를리네타 21-02-17 16:22
   
저도 영화(SF영화도 많이) 좋아하고 영화는 영화로 본다고 생각하고 그닥 크게 신경은 안 쓰긴 한데...
느낌에...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그런가...
점점 영화를 보면서 저런건 말도 안되는데... 저런게 가능해??? 어떻게 저렇지?? 왜?? 이런 생각이 자꾸 드는건...어쩔 수 없네요...ㅜㅜ
하얀그림자 21-02-17 16:28
   
설리반이 부잔데 왜 지구를 멸하겠냐는 사람도 있더군요ㅋ(이 곳 가생이에서요)
미국식 애국주의 영웅주의로 무장된  람보질하는 영화에 중독된 사람들이라서 그런겁니다

태극기 휘날리며를 본  어느 미국기자가
왜 영화엔 미군이 다뤄지지 않았냐며 태클거는  리뷰를 본적이 있습니다
뭔 역사 실록 다큐도 아니고 말이지
한국군 출연한  미국 월남전 영화있으면 나와보라고 그래......

설리반에 대한  배경을 깊이 있게 다루지 않았다고 재미없다는 리뷰를 단 놈들은
자국  혹은  백인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인종주의자임이 분명합니다


승리호에는 기존 헐리웃 영화의 "미국이 세상을 구한다"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까부숩니다
설리반의 극중 대사를 보면  영국이 아닌 독일이나 폴란드 네덜란드 출신인것 같지만
이름이 영어 이름이고  미국인임을 암시하죠

 그 설리반의 야욕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다국적인이 까부습니다
팍스아메리카에 대한 저항과 조소
한편으로는  허리웃 중심의  세계관에 대해 승리호란 영화가 펀치를 날리는 걸
 감독이 의도했음이 보여집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동유럽이나 유럽 소국에서  특히 인기도 있었고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다는  1편에서 뭔 캘릭터에 대한 배경이 있었습니까?
아임유어파더는 동양의  통속적인 무협지 스토리 대사죠
당시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오리엔탈리즘의 정서에다가
  서양의 기사도나 독일군 이미지를 짜깁기한
영화죠(물론 스타워즈라는 영화가 갖는 상징성에 대해서는 폄하하고 싶지 않습니다)
동양인이 볼때  오글거릴 수 있죠

개인성 어쩌구 저쩌구 되도않는 비판하는 사람들은
문화제국주의에 포섭된
분석과 비판 능력이 없는
의식 낮은 사람들의  사대주의적 발상일뿐입니다
솔직히 21-02-17 16:31
   
영화의 개연성을 비판할때는 ,
본인 의견의 개연성이 비판받을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둬야 되지 않나?ㅋㅋㅋ
보미왔니 21-02-17 16:33
   
진짜 국뽕영화는 헐리우드영화입니다~

맨날 지구를 미국인들이 구해~  프랑스 영국 중국 러시아 다 멸망인데 미국 히어로들이 다 구해~
     
브레드야 21-02-17 16:36
   
심지어 외계인도 영어써요 ㅋㅋㅋㅋ
          
솔직히 21-02-17 16:41
   
외계인 모선의 컴퓨터도 우리와 같은 OS쓰고, 심지어 USB 도 호환되어서
그걸 통해 바이러스를 먹임.

결론은 미국뽕 만세. ㅋㅋㅋ
태양속으로 21-02-17 16:53
   
SF영화에서 개연성을 찾다니. ㅋㅋㅋㅋㅋ
샹키 21-02-17 16:56
   
개연성 말씀하시는게 제가 제목을 바꿨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라는 말 때문에 말씀하신게 아니신가 생각이 드는데,
제가 보고 느낀 정도는 승리호의 비중이 그리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영문명인 SPACE SWEEPERS가 더 잘 어울리기는 하더군요. 하지만 내용이 꽃님이한테 집중되어 있고 시나리오의 중심 아닌가요? 물론 보는 사람 관점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참고로 저는 마블영화는 좋아하지도 않고 애써 찾아 보지도 않습니다. 마블은 미국 내에서도 호불호 갈리는 걸로 알고 있고요. 누가봐도 미국이 최고다라는 늬앙스가 너무 많아서 말이죠.
부산시민 21-02-17 16:57
   
개연성이 다 같은 개연성이 아니죠.
sf 영화라도 개연성은 필요합니다.
공룡이 나오고 로봇이 나오고 이런 비현실적인 부분 말고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데 부실하거나 수긍할 수 없는 전개를 말하는 거죠.
아무리 CG가 좋고 막 스펙타클 하고 그래도 재미를 떨어트리지 않는 극적 장치나 개연성은 필수.
돈 쳐들인 블록버스터급 영화가 망하는 이유가 그게 없어서죠.
(드물게 개연성 따위는 개나줘라 식으로 다른 부분이 너무 출중해서 성공하는 영화도 있긴 하죠)
승리호는 극적 전개 부분이 부실한거 맞습니다.
그 외 부분은 한국 영화로써는 역사에 남을 작품이지만...
무쌍천하 21-02-17 17:22
   
이야~90년대부터 우리나라 SF 영화 관심있게 본 사람으로 이번 승리호 대박이던데

단편적으로 하나 보고 지랄하는거 개인적인 관점인거 인정하지만

역사와 전통 있는 우리나라 폭망한 SF 장르에서 이정도면 대작임. 아들 두놈이랑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잘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