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잡담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1-02-18 17:23
기네스 펠트로가 코로나 걸렸을때 먹던 무설탕 김치
 글쓴이 : 식후산책
조회 : 1,546  

무설탕 김치가 뭔가 했더니 설탕과 젖갈 안 넣은 
그냥 옛날 방식 김치에 
겉절이 말고 익힌 쉰 김치라네요 ㅋ
뭔가 했네 ...

https://www.madgesfood.com/product/vegan-kimchi-no-sugar-cabbage/

그는 "훌륭한 무설탕 김치(메지스 브랜드의 채식주의자용 무설탕 김치)도 발견했는데, 놀라운 음식"이라고 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식후 산책 30분 좋아요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식후산책 21-02-18 17:23
   
모르겠수 21-02-18 17:24
   
젖갈을 안 넣었나보넹
굴김치먹고 싶다
이름귀찮아 21-02-18 17:24
   
너무 익히면 유산균 다죽고 없는데
booms 21-02-18 17:25
   
김치에는 설탕안넣을텐데??
     
mymiky 21-02-18 17:28
   
원래는 안 넣는데

외국인 입맛을 맞추기 위해 조금씩 김치회사의 레시피가 다를수 있겠죠

단맛 좋아하고
액젖을 싫어하는 외국인도 있을거고  하니까...
     
식후산책 21-02-18 17:29
   
겉절이에는 좀 넣지 않나요?
외국인은 익힌 김치보다 겉절이를 더 많이 먹어서...
     
모르겠수 21-02-18 17:30
   
저흰 좀 넣어요
     
축구love 21-02-18 17:31
   
요즘엔 넣어요

사먹는 김치도 왜그리 단맛이 나는지(나쁜뜻)
     
의자늘보 21-02-18 18:16
   
설탕이 없던 시절 부터 있던게 김치인데, 당연히 원래 김치는 무설탕이죠.
그런데, 요즘에는 김치에도 설탕 넣더라구요.
특히, 설렁탕집에 깍두기, 배달음식에 들어 있는 김치들은 거의 전부 설탕맛이 나더군요.
이런 김치들이 담그고 얼마 안 있을 때에는 맛이 괜찮지만, 익어버리면 식초를 넣은 듯이 신맛이 너무 강하게 되죠.
김치 안에 있는 균들은 탄수화물(당이나 녹말)을 식초로 만들어버리거든요.
그런데,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산도가 너무 올라가 버려요.
재래식으로 설탕 안 넣으면 많이 익더라도 너무 신맛이 강하지는 않은데 말이죠.
(김치의 세포벽이 세균에 분해되면서 식초가 되면 신맛이 강해지기도 합니다. 마치 시골 묵은지 처럼...)

저도 김치에 설탕 넣은 거 극혐하고, 어지간하면 젓갈 넣은 김치는 안 먹어요.
어릴 적에 엄니께서 저 때문에 따로 젓갈 안 넣은 김치를 담그실 정도로...
점퍼 21-02-18 17:34
   
요즘은 사람들이 단맛에 익숙해서 설탕을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김장김치는 설탕 대신 배와 같은 과일을 갈어 넣어 단맛을 가미 하거나 사카린을 조금 넣습니다. 설탕을 넣으면 장기보관에 않좋다고 하네요.
     
식후산책 21-02-18 17:38
   
효소 만들때는 설탕 넣으니
장기보관 생각못했는데 넣으면
물러지나요?
          
의자늘보 21-02-18 18:17
   
설탕이 발효되면서 초산이 됩니다.
즉, 신맛이 너무 강하게 되어요.
짱아DX 21-02-18 17:45
   
젖갈이라면 경상도식으로 황성어젖갈이나 멸치젖갈, 굴젖, 오징어젖 같은걸 의미하는건 아닐 것 같고,
새우젖과 몇치액젖을 안 넣는다는 의미 같은데, 그럼 발효가 되나...?
     
의자늘보 21-02-18 18:17
   
네... 발효되어요.
젓갈 안 넣은 김치 담궈보세요.
잘 익으면 상큼한 맛이 되요.
유기화학 21-02-18 18:16
   
김치 홍보 되었네요
싸만코홀릭 21-02-18 21:12
   
맛김치에는 좀 들어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