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대응 못해요
대중국 무역 의존도가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어떤 정치인도 섣불리 중국에 적대적으로 대응 할 수 없습니다
특히 거대 정당이나 대권을 노리는 정당이거나 인기 있으면 인기 있을 수록 더 그렇죠
사드발 한한령은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이렇다 할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정권이 바뀌고 잘 풀어갈 거 같았지만, 우리로썬 사드를 철거하라는 중국의 요구를 들어 줄 수 없었고, 한한령은 계속 그 상태 그대로입니다
아주 약간 풀어주긴 했는데 별 의미가 없었죠
오히려 더 심해지지나 않으면 다행입니다
LG의 중국 공장 추가 건설이나, 국내에서 화웨이 제품을 쓰는 걸 막지 못했어요
지금 뭐 소위 말하는 인터넷 민주주의 투사분들이 타도 중국 외치면 일베디시 같은데서
혐중 몰이 열심히 하고 있고, 실제로 중국이 비호감짓 + 미친짓 하고 있는건 사실인데
우리가 구태여 정부 vs 정부 구도 만들 이유가 없음.
자기들이 정말 그럴 생각이었으면 이전 정부인 503정부랑 mb 정권에서 그랬어야지
누구보다 친중정권이었던 두 정부가 다시 정권을 잡으면 반중으로 돌아선다?
그건 그냥 대중선동이죠. 정권 잡으면 바로 얼굴색 바꾸면서 언제 그런일 있었냐는듯이
아무 말도 안하고 입 닫고 있음. 뻔한 일임. 혐오를 이용해서 자기들 정권 창출에 유리하게 만드려는거고, 막상 다음 대통령이 야당에 나온다고 해도요. 그 사람 절대 혐중이나 중국 대치구도로 안 만들어요. 정확하게는 못만드는거고 안만드는거죠. 그럴 이유가 없으니까요
미국이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 것도 우리에게 마냥 좋은 건 아니었습니다
트럼프 정권 때 대북문제와 관련해서 분위기가 좋았던 것 처럼 느껴졌지만, 온갖 곳에서 두드려 맞았습니다
우선 철강에서 두드려 맞았고, 다음은 냉장고에 세탁기에서 두드려 맜았죠
그리고는 FTA 자동차 협상으로 두드려 맞았습니다
철강은 감수하고 대응을 포기했고,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는 미국에 공장을 지었죠 ㅠㅠ
세탁기는 WTO 재소해서 우리가 승리를 했지만, 아직 청구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받을 돈이 있는데 겁이나서 돈 줄래 ?도 못하는 거에요
마지막으로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으로 피를 토할 지경이 됐죠
그리고선 대북문제는 언제 얘기했냐는 듯이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아 버렸습니다
뜬금없이 g11 카드를 꺼내들어 대중국 포위망을 요구해 왔죠
우리로썬 감당이 불가능한 요구였습니다
중국을 때린다는 건 중국만 때린다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도 같이 맞아요
미국에 맞을 수도 중국에 맞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때리면서 형평성을 이유로 우리도 같이 때릴 수 있고, 미국이 중국을 때리는데 거들었다는 이유로 중국이 우릴 때릴 수도 있고요 ㅠㅠ
이번 조바이든 민주당 정권은 또 어떨까요 ?
중국에 대한 대응이 오바마 전 민주당 정권 때 처럼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반응이지만, 그렇다고 트럼프처럼 이렇다 할 행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건 아닙니다
우리로써는 중국을 때리는 건 고사하고, 친일 행각이나 안드러냈으면 싶죠
박근혜 정권에서 불가역적이라는 위안부 합의를 종용했던 게 미국 민주당 정권입니다
조바이든이 힐러리에 비하면 친일성향이 덜하다지만, 미국 민주당 자체가 일본 로비스트들의 주 타겟이나 다름 없으니...
중국에 한국이 생필품 수출하는 것도 아니고 반도체제나 자동차 센서 부품들이 주종인데
중국이 한국것 수입 못하면 대체재가 없어 중국 생산경제에 타격이 와요
무역의존도 신경 쓸 필요 없어요
대만도 컴퓨터 부품 중국에 공급안되면 중국 컴퓨터 산업에 치영적이에요
그래서 중국에 대해 콧대 세우는 거에요
한국은 중국에게 돈 받아먹는 정치인들괴 일부 정부 관료들 일부 대학교수들이
친중사대정책을 조장하고 있어요
그렇게 할 수가 없죠
그 것들 중 상당수가 중국 현지의 우리나라 기업들의 공장에서 사용됩니다
그리고, 그게 중국시장에 팔려나가죠
우리나라로 역수입 되는 것들도 있지만, 중요 산업분야가 아닌 중소기업 가격경쟁력 부분 산업 제품들이 많아서 중국제로 대체 되는 중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베트남과 같은 제3세계로 이전하라고 정부에서 지원을 해줄 수도 없잖아요 ?
가만히 놔둬도 어려운 산업들인데, 그걸 공권력이 나서서 목을 졸라 죽일 수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