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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08 21:10
보이스피싱에 1천만원 건네려던 80대, 지하철역서 구조돼
 글쓴이 : 골벅
조회 : 341  


보이스피싱 사기에 넘어가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 1천만원을 넣어 범인들에게 전달하려던 80대 노인이 역사 직원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지하철 2호선 방배역 고객안전실에 "한 할머니가 물품보관함 앞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시민 신고가 들어왔다.

당시 근무 중이던 최재표 부역장이 곧바로 물품보관함 앞에 가봤더니, 80대 후반의 한 할머니가 창백한 얼굴로 쪼그린 채 보따리를 안고 있었다.

최 부역장은 할머니에게 무슨 일인지 물었고, 할머니는 몸을 떨며 "보따리를 물품보관함 안에 잘 넣지 않으면 큰일이 난다"고 힘겹게 대답했다.

이에 최 부역장은 보이스피싱 사기 사건임을 직감했고, 주위를 둘러보니 수상한 인기척도 느껴졌다. 그는 우선 자신이 물품보관함 조작을 도와주겠다고 할머니를 안심시킨 뒤 일부러 시간을 끌면서 경찰에 신고했다.


보이스피싱에 1천만원 건네려던 80대, 지하철역서 구조돼 (daum.net)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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