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실에서 기름 뒤집어씀..;;

아재얘기 말고욧!

전 공병병과를 가진 지나가던 탄약병임.
행정이라고는 대대 인사계에 있는 애들뿐이 못봤지만...잔업의 나날이더군요.

잔업의 나날.
음..

행정부가 각각 자대마다 다른가봄
어떤부대는 엘리트들만 들어가고 어떤부대는 관심병사만 들어감 울부대는 관심병사들만 들어갔음

음..

정보 / 작전 / 군수(보급) / 병기(탄약) / 서무(인사) 등등일 겁니다.

간부에 따라 갈린다고 합니다.
우선 신체는 편하고....
군대같은 분위기의 회사라고 생각하면 된다는군요.ㄷㄷㄷ

우리때는 행정병 하면  쫄다구때는 편해도
짬차면 힘든 보직....

전 헌병이었는데, 가끔 가서 보면...
디게 불쌍하던데요.
늘... 쫄아 있어요.
짬밥차도.

행정병이 더힘들다고하던데요.. 정신적 스트레스
일과시간도 들쭉날쭉 잔업무처리가 많은가봐요..
요즘은모르겠네요

연대본부에 연대장 직속 취사병이었던 친구가 있어서 취사병쪽은 좀 아는데...
행정병은....패쓰~ ㅎㅎ

행정병이 힘들다 뭐다 말이 많아도 일반병보다 편한건 사실이죠

갈수 있으면 무조건 행정병...

간부 딱가리라고 해야되나 컴터로 업무 일하는~
여단 본부에 있었는데 행정업무는 동기가 해서 딱히 잘 모르겠네요
군수, 작전, 인사, 통신처 로 나뉘어서  행정, 관사, 운전, 통신, 암호병 등등  보직이 어려게 있어서~

좀 더 두고봐야 겠군요
다들 감사해요!

군복 입은 헐값 사무원

군단 직할대 행정병이었는데 시간은 잘 갑니다.
거의 매일 야작에 분대장 차고는 4일에 한 번씩 부관 근무...
일이등병땐 동기들보다 편한데 상병 꺽이고 병장때는 오히려 더 혹사당하는 느낌..
요샌 어떤지 모르겠네요.. 보일러실 집합해서 패던 26개월 시절 군생활이라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아요.
다만 엑셀이랑 아래아 한글은 교육계면 파워포인트까지  확실하게 마스터 하고 나온다는..
아스테이지 재단 마스터는 부록이고요 ㅋㅋ

제가 직할대 시설보급행정병 출신이긴 합니다만,
자대배치 후 직할대로 착출된 케이스긴 합니다.
현재는 시험보고 들어가는 보직이고요.

저같은 경우는 시설보급병이라,
사단내 연대 및 부대의 보급관리를 했습니다.
스케일만 다를 뿐. 뭐 개념은 같지 않겠습니까?

근데, 군생활 너무 잘할 필요가 없음.
(전 사무정신노동. 몸은 편했음)
저 사수2명.
저 혼자 인수인계 받음.
저 후임 3명.
저 혼자 하던 것 3명이 나눠함.
ㅅㅂ 그런다고 짬에 고기반찬 얹어주지도 않음.
뽕을 빼먹을려고 하죠.

다시 군대간다면 능력발휘 ㅅㅂ?
존내 난 다 못한다고 말하고, 짬먹고 띵가띵가 할 것임.
저 제대하기 전날까지 부림당함...견장은 제대하는 날 내렸고..

엌 동지여..
저도 견장 집에가는 날 떼주더라는..
말년 복귀하니까 야작하라고... ㅋㅋㅋ
진짜 군대는 딱 남들 하는 만큼만 하면 됩니다.
더 잘 할 필요가 없음..

ㅋㅋㅋㅋ 내 동기들 말년에 늘어진 것보고 회의감 느낌요.
동기가 야 넌 왜 사서 고생하냐?
이런 말 들을 때면, 눈물도 나오고 ㅋㅋㅋ
업무 외적으로 분대장도,
내무실내 선임들 다 제치고, 전분대장이 직접 중대장에게,
당시 상병인 날 찍고 해야한다 시켜서...
선임들 모시고 분대장질하며 ㅅㅂㅅㅂㅅㅂ. ㅜ

이 것도 같네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동기들 물병장 지나고 2개월째부터 작업 편한거 나가면서 놀다가..
제대 한 달전부턴 인터넷 열외 되서 맨날 내무실에서 뒹구는데
겁나 짜증나더라는...
그렇다고 훈련을 안간것도 아니고 혹한기 유격 각 2번씩 똑같이 받고...
아놔...

무더운 여름날, 살애는 추위에 밖에서 훈련하는 친구들보면 뿌듯할거임 10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