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머리가 급속도로 나빠진 게
최근 이삼 년 사이인데
이게 정신적, 심리적 원인이 가장 크지만
1) 정보 대사량이 크게 줆
ㅡ 하룻밤을 새면서 분석하는 정보량이 며칠로 늘었고
ㅡ 이것을 다시 정리하는 데에는 길게는 몇 주, 몇 달이 걸림
2) 글을 잘 못 쓰겠음
ㅡ 아마 1과 관련 있는 거 같은데 쓰다보면 횡설수설, 중언부언 하고 있는 자신을 매번 발견
직관력과 통찰력은 아직은 살아있으나
둔해졌고
마치 시야가 뿌옇게 되는 것처럼
모든 게 부실해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