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먹는 사람들은 안 먹어서 못 먹는 거임.
주위 모든 한국 사람들 처음엔 이걸 어떻게 먹냐고 함.
나도 그랬음.
이건 음식이 아니라고.
이게 익숙하지 않은 맛이라 그런 거임.
근데 몇번 먹다보면 어느 순간 확 좋아짐.
이게 서너번일 수도 있고
나 같은 경우는 한 1, 2년 후였음.
주위 모든 한국 사람들이 그랬음.
그리고 어떤 음식과 어떻게 먹는가도 중요함.
주위에 애들 같은 경우
어릴 때 처음 줬을 때도 거부감이 없었음.
그니까 그냥 안 먹어본 맛이고
적응하기를 거부해서 맛을 모르는 것임.
적응 될 때 까지 먹으면
진짜 없어서 못 먹는 맛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