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잡담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1-07-09 22:12
내가 아는 한국사람들은 거의 다 고수 좋아함
 글쓴이 : 헬로가생
조회 : 731  



못 먹는 사람들은 안 먹어서 못 먹는 거임.
주위 모든 한국 사람들 처음엔 이걸 어떻게 먹냐고 함.
나도 그랬음.
이건 음식이 아니라고.
이게 익숙하지 않은 맛이라 그런 거임.
근데 몇번 먹다보면 어느 순간 확 좋아짐.
이게 서너번일 수도 있고
나 같은 경우는 한 1, 2년 후였음.
주위 모든 한국 사람들이 그랬음.
그리고 어떤 음식과 어떻게 먹는가도 중요함.

주위에 애들 같은 경우
어릴 때 처음 줬을 때도 거부감이 없었음.

그니까 그냥 안 먹어본 맛이고
적응하기를 거부해서 맛을 모르는 것임.
적응 될 때 까지 먹으면
진짜 없어서 못 먹는 맛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양키고홈!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elstppp 21-07-09 22:13
   

노노
     
헬로가생 21-07-09 22:13
   
계속 먹어봐유.
어느 순간 좋아짐.
그럼 수많은 새로운 음식의 세계가 열림.
감방친구 21-07-09 22:13
   
고수라도 안 먹으면 배 고파 죽을 거 같은 순간이 오면 먹을 듯
winston 21-07-09 22:13
   
일반론.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고수 접하다 온 내가 아는 백여명
다 안먹음.
     
헬로가생 21-07-09 22:15
   
거기서도 안 먹은 사람들임.
한국아재/할배들 그런 사람들 많음.
미국 여행 와서도 한식당 찾는.
그런 사람들은 거기서도 잘 안 먹은 것임.
          
winston 21-07-09 22:17
   
거기서 안먹었고 말고
싫은걸 억지로 먹나요?
애들도 다 싫어하더만요
               
헬로가생 21-07-09 22:19
   
그러니까 적응기가 있단 말이쥬.
전 저한테 안 맞아도 세상 수많은 사람들이 맛있게 먹는 맛이라면
그걸 느끼고 싶어서 계속 먹어서 적응해 보는 편이예요.
그러다보면 그 맛을 알게됨.
그럼 새로운 맛의 세상이 열리고 그 희열은 상당히 큼.
                    
winston 21-07-09 22:23
   
뭔 얘긴 줄 아는데

그런 비눗믈 같은 걸 먹고 싶어하지 않는다고요~~
화난늑대 21-07-09 22:14
   
난 얼굴이 고수 닮았다던데
     
부분모델 21-07-09 22:15
   
     
쌈바클럽 21-07-09 22:15
   
풀떼기 닮아 어째 ㅠㅠ
     
적당히해라 21-07-09 22:16
   
푸르죽죽한가 봄?
     
구급센타 21-07-09 22:22
   
얼굴이 수고 스럽네요
elstppp 21-07-09 22:14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고수 싫어함
부분모델 21-07-09 22:15
   
우리집도 울엄마 빼곤 다 좋아하는데 ㅎ
한이다 21-07-09 22:16
   
전 별로...
빛둥 21-07-09 22:16
   
동감합니다.

고수뿐 아니라, 홍어회, 마라탕 등 처음에 익숙하지 않은 맛이라고 해도, 참고 몇번 먹다보니, 정말 맛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수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은, 그 자체로 뭔가 이유가 있는거라고 느꼈습니다.
     
헬로가생 21-07-09 22:21
   
맞아요.
수천만명이 좋아하는 건데
그냥 처음 한번 먹어보고 포기하는 건 너무 아깝죠.
moim 21-07-09 22:17
   
거부감은 없는데 별로
저있는데 있는 음식이 그냥 먹기힘들어
어쩔수없이 고수 넣고 중화시켜서 먹는정도
차라리 마늘 대파 넣는게 더 맛나요
그냥해봐 21-07-09 22:17
   
원래 어릴때 먹은 음식들은 거부감이 거의없음
나이들수록
호불호도 많아지고
가리는것도 많아지고
뱃살마왕 21-07-09 22:21
   
한국사람에게 없는 유전자 ㅡ 암내
한국사람의 과반수이상이 가진 유전자 ㅡ 고수에서 비누향을 느끼는 메스꺼움 이 있음
     
헬로가생 21-07-09 22:22
   
저도 처음엔 극혐했는데 지금은 사랑하니까
이건 유전자 같은 건 아닌듯 해요.
무한의불타 21-07-09 22:21
   
제가..홍어 과메기 까지 다 먹는데....고수는 무리...
     
헬로가생 21-07-09 22:22
   
전 아직 홍어는 적응 안 됨.
스타 21-07-09 22:27
   
전 두번째 도전에서 성공했어요~ㅎ
     
뱃살마왕 21-07-09 22:32
   
추카합니다
존버 21-07-09 22:30
   
고수 들어가는 음식에 고수 안들어가면 맛이 없슴.
담양죽돌이 21-07-09 22:36
   
난 못먹겠던데...
비알레띠 21-07-09 22:41
   
비누맛 이파리 ㅋ
후후후후후 21-07-09 22:47
   
윽... 비누맛은 그만..
SANA 21-07-09 22:52
   
나도 처음엔 극혐했다가 익숙해진 케이스지만
처음 먹었을때 든 생각이, 세상에 맛있는것도 많은데
왜 싫어하는 음식을 굳이 익숙해져야 하는가 이생각이었음
지금도 변함은 없음
이슬내림 21-07-09 22:56
   
다른 먹을것도 많은데 화장품 냄새나는 향채를 먹을 이유가...
물런 제피나 방아잎 같이 맛을 알면 환장하겠지만...
풍덩 21-07-09 22:58
   
비누맛. 퉤퉤
복분자 21-07-09 23:05
   
유전자 같은게 아닌게 아니라 유전자 탓임.
나는 실수로 고수 먹고 3-4일동안 그 향이 자꾸 맴돌아서
고생할 정도로 안맞음.
같은 이유로 그 수는 적지만 오이를 못먹는 사람도 있음.
오이에서 샴푸맛 난다고...

샴푸맛 나는 음식을 왜 굳이 먹어야 하고 익숙해져야 함?
세상엔 죽을때까지도 못 먹어보고 가는 음식이 태반일텐데...
싸만코홀릭 21-07-10 00:28
   
전 겁나게 좋아함
overdriver 21-07-10 02:01
   
제가 아는 한국사람들 다 안먹음. 자기 주변사람들이 좋은 표본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