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월 3 일에 8000 명이 모여서 행사한 모양이군요.
작년 종교, 보수쪽에서 난리쳤을때도 약 일주일 좀 안 되서 확진자 폭증하곤 했죠.
잠복기(?)지나고 검사받고 주변 사람도 검사하고 등등 하려면 일주일 가까이 시차가 납니다.
일단 날자를 보니 민주노총집회가 원인이 아니라고 말하긴 힘들어보입니다.
( 물론 날자만 보고 민주노총집회가 원인이라고 말하기도 힘들지만요. )
이게 원인이 아니라면 작년 종교, 보수쪽 집회도 비난 받을 이유가 없다는 말이 되죠.
기사 내용중 눈길 끄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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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전 약속했던 ‘참가자 사이 2m 이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수칙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코로나19의 야외 감염률은 0.1% 미만이라는 전문가와 연구자들의 발표에 근거해 실외 스포츠 관람과 야외 콘서트 등이 허용되고 있다. 하지만 야외집회는 철저하게 막힌다. 왜 같은 야외행사인데 기준이 달라지는가
야외집회 불허근거도 수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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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한 기사 사진을 봐도 맨 앞에 있는 사람은 2 미터 거리를 두긴 한거 같은데, 그 뒤의 대부분은 거리두기 하지도 않았네요. 그러면서 야외 감염률이 0.1% 미만이니, 집회 제약 받는 것이 부당하다니 ? 이 사람이 종교, 보수쪽 집회를 두고도 같은 말을 할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일부 종교인들마냥 괴성 지르지는 않았겠지만, 시위할 때 구호라도 외치고 다녔을텐데 ?
요즘 나온 델타형은 말 그대로 스쳐지나간 사람에게도 전염될 정도로 전염성 강하다는데..
스포츠관람, 야외콘서트는 좌석배치등에 제한을 둬서 거리두기를 하니까 그마나 저런 행사보다는 훨씬 안전하겠구만..
거리두기등에 대해 둔감해진 사람들이 많다지만, 글쎄 사진에 보듯이 저런 식으로 될거 몰라서 집회를 개최한 것인가 ? 게다가 행사 끝나고 인터뷰에서도 저런 말을 하다니..
어쌨든 이 게시판은 민주노총집회 쉴드가 대세인거 같은데, 이거 쉴드치는 것은 작년의 종교, 보수쪽 집회도 같이 쉴드해주는 꼴이네요.
종교, 보수, 진보 어느쪽이든 집회 같은거 좀 안 하면 안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