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서 한국여자들을 속칭 된장녀라고 비하하면서 배우자의 수입이나 조건등을 엄청 따지고
그래서 그녀들이 말하는 적정선의 조건에 미치지 못하는 남성들은 결혼도 못하고 도태되는 것처럼 말하지만 그건 말그대로 한 단면일뿐 전체의 모습이 아님.
현실에선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잘만 만나고 결혼도 많이 함.
말 그대로 케바케일뿐
몇몇의 생각이나 행동이 어떤 대상 전부를 대표할수 없는 거죠
한국 남성이 잠재적 성 범죄자가 아니듯
한국 여성또한 모두 김치녀는 아닌 것임.
그런데 넷상에선 너무 쉽게 모든 한국남성이나 한국 여성의 특징 심지어 어떤 지역의 모두, 집단의 전체가 하나의 대상처럼 특징이 동일화되는 경우가 많은 듯
누구는 이렇다가 한국인은 이렇다로 ㅎ
그러면서 왤케 또 스시녀니 뭐니 하면서 올려쳐대는 건지 ㅉㅉ
원래 심리학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보다 부정적인 이미지가 각인도 상대적으로 쉽고 바이럴성도 강하다지만
SNS시대에 접어들면서 이런 부작용들이 점점 더 강화되고 있는 것 같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음.
쏟아지는 정보량은 점점 늘어나는데 수용하는 건 점점 보수화 되고 있는 것 아닐까 싶을 정도로
너무 쉽게 어떤 대상에 대한 통념을 일반화하고 각인시키려는 경향이 짙어지는 것 같다는...
우리 가생이님들은 물론 안 그러시지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