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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10 04:19
성적이 좋지 않아도 장학금을 주는 미쿡의 대학들
 글쓴이 : 블루로드
조회 : 611  

미쿡 대학의 장학금

미쿡은 수준이 떨어지는 일부 대학이 성적 좋은 학생을 스카웃하기 위해 제공하는 장학금을 제외하고는, 공부 잘한다고 주는 장학금이 거의 없음. 대신 공부하려고 하는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해주는 학자금 지원은 엄청나게 많음.

그래서, 미쿡에서는 장학금(scholarship)이라고 하지 않고, 교육 지원금(educational aids) 또는 학자금 지원금(financial aid) 또는 이라고 함 (추가로 학교에서 제공하는 융자와 학교 밖의 융자 단체에서 제공하는 융자도 있음).

이십여년쯤 전인가, 하버드 총장에게 어떤 부모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아이들에게도 장학금을 줘서 의욕을 고취시키는게 좋지 않겠느고 물었더니, 총장 왈 우리 학교에 들어올 실력을 갖춘 학생들인데 점수 몇점 차이로 장학금을 주고 말고 하는 것 보다, 돈이 없어서 배움의 기회를 잃어버릴 수도 있는 학생들에게 금전적 지원을 해서 그들이 공부를 계속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더 났지 않겠냐고 대답했던 걸로 기억함. 

당시 하버드 재학생의 반 이상이 교육 지원금을 받고 있었고, 가정 형편이 너무 어려운 학생들은 생활 지원금(기숙사비와 생활비)까지 받았던 것으로 기억함. 하버드의 이 같은 학생들을 위한 재정은 졸업생들과 성공한 사람들이 기부한 막대한 기부금이 대부분으로, 당시 하버드의 재정은 200억 달러 수준으로 기억함.

하버드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미국 유명 사립 대학들과 국공립 대학들은 이 같은 교육 지원금 제도를 잘 갖추고 있어서 (콜롬비아 정도가 열외), 돈이 없어서 좋은 대학에 가지 못했고, 돈이 없어서 대학 졸업을 못했다는 말이 통하지가 않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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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임 21-07-10 04:26
   
우리나라도 이렇게 바뀌고 있음...
     
블루로드 21-07-10 04:30
   
우리나라가 점 점 더 좋은 나라가 되어가고 있죠 !
몬타나 21-07-10 06:37
   
우리나라의 국가장학금과 비슷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