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직접살고 있는 헬로가생님의 말이라면 어느정도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기존 미국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동의하기가 좀 어려운게 사실이네요
기존 미국의 이미지는 돈많은 사람들의 천국으로 몇몇의 유투버들은 돈이 없는 하층민한테는 미국은 지옥과 같다라고 들어서 좀 의야하네요
그들의 주장으로는 좋은 직장을 위해서는 관계자의 추천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어 인맥도 중요하고 또 좋은 환경에서 자라기 위해서는 땅값이 비싼 부유한 동네에 살아야 한다는 점도 있고 결국 케바케인것 같습니다.
어떤 직장에 면접하느냐에 따라 다르죠.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뭐 그런 미국 최고 직장에 면접 가려면
어짜피 탑클래스 들이 지원하는 거니
거기서 빽이나 인맥의 도움이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요?
하지만 여긴 그렇게 크게 대기업에 들어가려고 하지도 않고
중소기업에 들어가도 잘 살 수 있어서
님이 말씀하시는 그런건 상위클래스에서 일어나는 일일 거예요.
내가 아는 사람은 중국 이민 1.5센데
영어 하나도 못하고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하게 크고
미국교육은 고등학교부터 받았는데
공부 열심히 하더니 IBM에 스카우트 받아서 지금 초봉이 2억 넘어가유 ㅋㅋㅋ
돈이 없으면 부유한 지역에 사는 건 어려운 건 맞아요.
하지만 돈이 없다고 살만한 동네에 못 사는 건 아니예요.
출퇴근이 조금 오래걸린다거나 좀 재미 없는 동네라거나
이런건 있지만 그래도 싸게 버는 돈에 맞게 잘 살 수 있죠.
그렇게 알뜰하게 살면서 공부하면 나중에 충분히 중산층 동네에 살 수 있구요.
미국이 한국보다 더 빈부격차가 크다는 건 아시는지? 우리나라는 공부만 좀하면 등록금 싼 국립대 갈 수 있고 그런 국립대가 등록금이 2배나 비싼 사립대 보다 더 명문대학으로 인정받음. 심지어는 대학원은 등록금과 숙식이 무료이고 매달 용돈까지 주는 대학원도 있음. 대학원 다니면서 학교에서 월급받아 저축이나 결혼도 할 수 있음. 물론 취업도 웬만한 가고싶은 데로 아주 잘 할 수 있음. 나도 평범한 가정출신이라 그런 국립대나 무료 대학원이 아니었으면 어려웠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