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부터 6월말부터 7월중순까지는 백신 재정비 기간으로 예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1. 기존 접종하던 az와 얀센과는 다른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접종체계 정비
2. az와 얀센만 접종해본 의료진에게 추가적 교육 (기존 화이자 접종은 별도 대형접종장에서만 이뤄짐. 동네의료기관들은 az와 얀센만 접종했었기에 별도 교육 필요)
3. 접종강행군을 해온 보건소와 접종센터 등의 의료진의 휴식과 휴가를 통한 재충전 시간. 의료진들도 좀 쉬어야 실수할 확률도 줄어듭니다.
6월 15일 연합뉴스 기사를 보시죠.
...한편 추진단은 만 18∼59세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접종이 이뤄지는 3분기를 앞두고 접종 체계를 정비한다.
이를 위해 전국 위탁의료기관 약 1만3천 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뿐 아니라 화이자와 모더나 같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마련한다.
또 이들 기관은 오접종 방지를 위해 인식표 등을 활용해 백신별 대상자를 구분해야 하고 기관 종사자는 백신 보관·접종에 대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6월 28일 YTN 기사를 보시죠. 기사제목 자체에서도 7월중순까지 재정비기간이라고 명시했죠.
...방역 당국은 3분기 대규모 접종은 7월 하순부터 시작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7월 중순까지는 '재정비 기간'을 두고 3분기 접종 일정 준비를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간에 보건소 직원들과 예방접종센터 의료진 휴가 등 별도 재충전 시간도 보장할 예정입니다.
또 3분기부터는 위탁 의료기관에서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만큼, 접종 교육도 실시할 방침입니다...
잠시 재정비 기간에 접종률이 오르지 않는다고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무지렁이들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