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베트남 웅웬 푸 쫑 서기장 대화 내용
문 : 쫑 서기장의 당선을 축하한다.
쫑 : 고맙다. 그리고 한국이 선진국이 된 걸 축하하고 싶다.
이후 두 사람은 한국.베트남의 정치.경제.인적교류 같은 걸 이야기 함. 그리고 내년이 한.베 수교 30주년인데 전략적 동반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함.
문 :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양국의 교역액은 코로나 이전 상황을 유지했다. 2023년에는 교역액 1천억 불 달성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공급망 차원에서 우리와 협력하자. 베트남은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이고 우리는 베트남의 1위 투자국이다. 게다가 베트남은 한국의 4대 교역국 중 하나다. 우리는 특별한 관계다. 이미 양국에는 많은 국민이 거주해 있으며 (각각 20만 명 거주 중) 베트남에는 9000개의 한국 기업이 있다.
쫑 : 한국은 아세안 협력의 중심이며 베트남은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지지한다. 베트남의 발전계획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합치면 양국은 더욱 심화하고 발전할 것이다. 그러니 양국의 정당 간 협력,국회 간 협력,차세대 지도자 간의 협력을 증진시키자.
문 : 베트남의 제안을 환영한다. 그리고 베트남은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제공하고 주요 계기마다 한반도 평화를 지지했었다. 우리 정부는 고맙게 생각한다. 북한과의 조속한 대화 재개를 위해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베트남이 역할을 해줄 수 있다면 좋겠다.
쫑 : 베트남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적인 대화를 지지한다.
문 :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위한 양국의 긴밀한 소통을 기대하겠다.
쫑 : 미얀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아세안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미얀마의 평화.안정 회복에 협력하자.
문 : 베트남이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채택한 걸 환영한다. 한국에서도 베트남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있도록 양국의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
쫑 : 우리 역시 양국의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기를 바란다.
이외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베트남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 언급하며 베트남의 협력과 관심을 줄 것을 말함 물론 양국의 방역 공조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