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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16 21:44
일본여자 만났을 때 이런 경우 있었음
 글쓴이 : 헬로가생
조회 : 960  






일본 잘 아시는 분들 이게 보편적인 경우인지 알려주삼.

룸메놈이랑 클럽 가서 일본 유학생 둘을 만났음.
같이 놀고 마시고 클럽 끝날 때 우리집에 가자 하니
둘 다 따라옴.

집에 가는 길에 룸메랑 짝 먹은 애가 자꾸 안절부절 하는 거임.
내 짝은 내가 좋아 울 집에 따라오고 싶어하는데
룸메 짝은 룸메가 크게 마음에 안 든 것 같음.
근데 지 친구가 따라가고 싶어하니 말도 못하고
또 룸메한테도 자기는 가기 싫다고 말을 못하는 거임.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확실히 말해야 되는데
행동만 좀 싫은 것 같지 말이 없음.
그래서 내가 눈치 까고 그냥 집에 댈다줄까 물으니까
진짜 미안하다고 어쩔줄 모름.

그래서 그냥 둘 다 집에 댈다줌.

한국녀들과 달리 싫다 좋다 말을 잘 못하고
더 신기한 건 남자가 원하는 걸 안 따라준 걸 미안해 함.

이게 일본스러운건지는 모르겠지만
참 희안한 경험이였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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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ikhu 21-07-16 21:45
   
흑.. 좋다말았네
양산한주먹 21-07-16 21:46
   
췠!!!!!!!!!!!!!!!!!!!!!!
역적모의 21-07-16 21:46
   
한 줄 요약 : 나 쫌 잘 생김.
     
헬로가생 21-07-16 21:47
   
그건 원래 깔려있는 거고
화난늑대 21-07-16 21:46
   
한줄 요약: 네다모쏠
빅브라더 21-07-16 21:47
   
보통 그래요.
그리고 뒤에서 흉봐요.
KY(空気を読めない)분위기를 못 읽는다라고 하죠.
     
헬로가생 21-07-16 21:48
   
그렇군요.
거의 모든 여자가 다 저런식임?
저럼 눈치 없으면 성추행범 될 듯...
비안테스 21-07-16 21:48
   
본인 얘기를.. 이렇게 담담하게 하시다니..

 일본 종특이 맞는 듯 합니다.

 저 역시 1도 모르지만 일본인들은 면전에서 상대에게 거부의사를 나타내거나 하는 걸 큰 실례로 생각합니다.
 최소한 만남과 같이 있는 자리에선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그런 강박관념?
 문제는 그런 강박관념은 일본 남녀를 가리지 않고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입니다.
 
상대의 의견에 잘 끌려가는 것도 일본의 특성이고 면전에서 거부의사를 나타내지 못하는 것도 특성입니다.

 물론 최근 일본의 젊은 사람들은 그런 분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노력중이고 예전과는 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건 사실입니다.
     
헬로가생 21-07-16 21:53
   
알아채다니...

(인터넷상에서만이라도 존잘이 되게 냅둬주세요..)
          
비안테스 21-07-16 22:16
   
전 잘생긴 헬로님의 즐거운 잡게 생활을 방해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배가 아플 뿐이죠.
촌팅이 21-07-16 21:49
   
저 같은 경우는

일본여성들의 표현에 익숙치 않아 몰랐는데 (눈치도 없음)
시간지나고 알게 됐어요
리로이깁스 21-07-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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