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기간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된 네덜란드 선수단 6명에 대해 네덜란드 올림픽위원회가 "너무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28일 도쿄스포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올림픽위원회의 마우리츠 헨드릭은 전날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들의 처한 열악한 환경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다.
그는 회견에서 "선수들의 꿈은 이미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산산조각이 났다"며 "격리 상황이 매우 고통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이 너무 좁고 창문이 잠겨있어 열 수가 없다. 바깥 공기를 못 느낀다", "고통이 심각하다"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개선을 촉구했다
"방 좁은데 창문도 못열어"..격리된 네덜란드 선수들 고통 호소 (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