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볼루'시로 징집돼 군사훈련을 3개월 받다가 한국으로 보내졌다. 당시 나는 한국이라는 나라를 단 한 번도 들어본 적도 없었고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다. 그리고 우리에게 한국전에 참전하는 데 동의하는지를 누구도 물어보지 않았고 강제적으로 보내졌다"고 했다. "처음 한국에 보내질 때만 해도 우리 부대의 쿠르드 병사들은 거의 터키말을 할 줄 몰랐고 터키말은 한국에 주둔하면서 배우기 시작했다"는 놀라운 사실도 밝혔다. 케말과 함께 "거의 6천 명의 병사들이 보내졌는데 당시 대부분이 쿠르드 병사들이었고 10% 정도만 터키 병사들이었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