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확진자가 차를 마신 뒤 카페를 나선 시간은 오후 5시 6분.
4분 뒤 카페에 들어선 A, B씨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를 기다리며 확진자가 사용했던 탁자에 앉아 20분 가량 머물렀습니다.
확진자와 동시에 같은 공간에 있지도, 마스크를 벗거나 차를 마신 것도 아니었지만 같은 탁자를 사용한 뒤 감염된 겁니다.
보통 증상이 시작된 날짜의 이틀 전 동선부터 조사하는데, 이들의 경우 일주일 전까지 모두 확인해도 감염 경로로 추정할 수 있는 곳은 카페가 유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