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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5-21 18:58
개인 사업자분들 잘 살아 계시는지요.
 글쓴이 : 돌아온드론
조회 : 604  

저희 형이 공장 자동화 장비 제조업쪽에서 개인 사업을 하고 있어서 제가 종종 도와주곤 하는데 

이쪽 제조업 업황은 서비스업쪽보다 더 흉흉합니다.

제조공장들이 이젠 중국쪽이 많아지고, 국내 공장들은 점점 쪼그라들고 있고,

그나마 첨단분야인 반도체 제조장비쪽도 발주가 거의 없네요. 삼성이 우리나라 제조업 많이 먹여살리는데 참 큰일입니다.

10년가까이 같은 업종하면서 이틀삼일씩 밤새서 같이 일했던 분들 사업접는거 보면 마음이 안타깝고, 우리도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그렇네요.  

어렸을땐 아버지 직장이 안정적인 곳이어서 생계가 달린 일에 대해서 좀 무감각 했는데
나이를 먹고나니 먹고산다는건 진짜 전쟁이었네요. 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우리는 삶에 마땅히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삶에는 우리가 부여하는 만큼의 의미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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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잡초 24-05-21 20:15
   
저는 개인사업자는 아니고 직장인인데... 작은 소규모 건축회사에 다닙니다.
4~6층 사이의 빌라나 오피스텔 단독주택 공장들을 주로 건설하는 작은 건축업체입니다만..
일거리 떨어진 적이 없이 5~6개 현장을 유지하며 그게 일상이었습니다만
2달전부터 회사가 일을 전혀 잡지 못하고 있네요.. 이런적이 없었는데
지금 상황이 너무 어려워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아~  참 어려운 때인것 같습니다.
야구아제 24-05-21 20:21
   
2를 찍는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