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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6-30 18:48
반도체 중국은 저러다 망할까 아니면 활로를
 글쓴이 : 클라이버
조회 : 1,455  

찾을까..

좀 전에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대해서 장문의 글을 읽었는데
미국이 중국에게 가한 정도의 제재면 7나노 급의 칩은 못 만드는 것이
현실인데 그런데 중국이 7나노급의 반도체를 만들어내서 미국을
비롯한 나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7나노의 회로를 새길 수 없는 장비로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요
그건 바로 식칼 공법이라고 합니다. 중국이 현재 갖고 있는 장비로는
한번에 회로를 새기지는 못하지만 무딘 식칼로 여러번 반복하듯이 
회를 뜨듯 반복해서 하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 과정에 생기는 수율이나 비용은 아랑곳 하지 않는거죠
일단 기술부터 익히면 되고 그 비용은 전적으로 국가가 담당하는 겁니다.

아직 결과는 안 나왔지만 그 기세만은 대단합니다. 물론 그 와중에 망하는
회사도 있지만 그에 다섯 배 이상의 반도체 기업들이 창업을 하고 있고

그중에 하나 뭐 걸리지 않겠습니까? 망하든 흥하든 중국 정부가 밀어주니 말입니다.

참 답답한게 중국은 돈을 쏟아부으며 기술을 얻으려 하는데 우리는 있는 기술도 떠나가도록
있던 예산도 깍으니 종래에는 중국에게 추월 당할런지 누가 압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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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남자 24-06-30 19:26
   
대약진운동때 토법고로같은 마지막 발악이라봅니다.
     
클라이버 24-06-30 21:22
   
역사는 반복된다..ㅋ
코리아 24-07-01 00:49
   
수율이나 비용은 아랑곳 하지 않는...그러다가 망하는 것임.
새로운 신기술이 쏟아지는 때에 식칼 날 갈아 만들고 있으니..
나이희 24-07-01 06:55
   
중국은 갈때까지 간 상황이라 이제와서 반도체산업을 포기할수도없습니다
하지만 생명의 줄을 계속 이어가는 방법은 외국의 기술력을 훔쳐오는거죠
그게 중국의 반도체굴기에 대해 생명연장과 미래의 희망을 계속 보게하고있는거죠.
중국의 반도체기업들이 파산을 해도 사실상 버틸수없는 애들은 털어내는거고, 결국 그것들은 다시 모으고 모아서
새로운 회사나 다른 회사로 기술이전, 통폐합하는 과정을 거쳐서 다시 수습하는 순환을 거쳐가면서 계속해서 반도체굴기의 생명력을 유지하고있는 셈이죠.
군사 발전을 위해서도 ,4차 산업의 시대에서도 도태되면 국가안보와 경쟁력에서 자비없는 추락을 하게 될수있으니 중국은 끝까지 부여잡고 가야할것이 고학기술과 반도체입니다.
미국의 다양한 압박을 가하고있는 만큼 중국은 더더욱 내부에서 탄탄하게 발전을 통해 버티는것말곤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서
중국은 내부적으로 더욱 힘을 키우기위해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않고있는거죠.
중국의 천인계획을 통해서도 중국의 과학발전과 반도체산업발전을 위해 해외에서 인재들을 계속 중국으로 데려와서 막대한 지원을 통해 중국에서 일할수있도록 힘쓰고있죠.
반도체 산업의 상당한 노하우를 지닌 외국인 기술자들 싹 다 데려가서 쓰고있으니 발전을 못하는게 이상한일이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삼성맨출신이 중국에서 반도체산업을 계속 성장시키는데 큰 일조를 한 인물도 있잖아요.
우리나라가 R&D예산삭감등으로 인해서 많은 연구원들이 진행하던 프로젝트들은 한국에서는 중단되고,
중국의 막대한 지원을 약속받고 중국으로 이직해서 중국의 기술에 이바지되는 다양한 과학기술 프로젝트 연구들을 지속하고있습니다.
ASML같은곳에서도 중국으로의 기술 유출이슈도 있었고요.
중국은 한국외 대만, 해외 여러나라에서 정말 다양한 기술탈취를 통해서 중국은 자국의 반도체기술을 계속 발전시키고있습니다.
외부에서 중국은 반도체산업은 결국 고립되어 발전을 못하게될거라는건 눈감고 아웅하는격이 되고있는 셈.
중국은 이를 잔뜩 갈고있습니다.
중국을 압박하려면 전 세계적인 연합으로 중국의 해외 경제활동 자체를 못하도록 전 세계 왕따국으로 만드는 협업이 필요하지만
그렇게하지않는이상 중국을 미국이 압박한다고해서 중국이 하고싶은걸 포기하게될거라는건 불가능한 현실.
중국은 결국 반도체기술이 한국 대만만큼 따라오는 날이 그렇게 먼 얘기가 아닐겁니다.
미국의 방식은 사실상 실패했고 중국에겐 표면적 타격만 줄뿐 내부적 타격은 전혀 없었다고 봐야하죠.

중국이 기술 정말 꾸역꾸역 따라와서 한국 미국 대만등의 반도체 기술력까지 도달하면
그 다음은 안봐도 게임은 싱겁게 끝이 날겁니다.
중국의 승리로.
중국의 압도적 치킨게임을 통해 경쟁자 제거에 나서면, 그렇게 털려나간 외국 반도체회사들이 나오면
그 인력과 기술들 중국이 계속 흡수하는식으로 중국 자국의 반도체 시장확보와 기술력확보등 일거양득을 노릴것이니까요.
중국의 치킨게임엔 삼성 SK하이닉스도 얼마 못버틸겁니다.
중국이 커지기전에 더 강하고 전 세계가 함께 노력해줘야하는 부분이 큰데 절대 그런 협력은 있을수가없겠죠.
중국에 손을 내밀고 중국의 반도체 기술에 (가성비가 훨씬 메리트있을테니) 의탁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겠죠.
최근 몇년까지만해도 미국의 압박속에서 중국 반도체 산업 우습게보고 가볍게보고 저러다가 쫄딱 망하겠지했지만 실제로는 다들 까막눈이었음.
중국은 몸을 웅크리고있었을뿐.
제발 중국 조지려면 확실하게 강하게 당장 한달안에라도 경제가 치명타를 입고 중국이 혼란스럽게 될정도로 무섭게 압박해야합니다.
더 커지면 막을수가없어요 지금도 골든타임은 지났는지는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