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26일 )한국의 가계 1인당 순자산 규모가 일본의 수치를 넘어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당시 집값 급등이 크게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의 '2023년 국민대차대조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가계 1인당 순자산은 2억4427만원(1원=약 0.11엔)였다.1년 전(2억4039만원)에 비해 1.6% 증가했다.
순자산은 부동산(비금융자산)과 현금증권투자(금융자산) 등에서 부채를 뺀 것이다.
시장환율 기준으로 한국의 가계 1인당 순자산은 18만7000달러로 일본(18만3000달러)을 근소하게 앞질렀다.물가 수준을 반영한 구매력평가환율(PPP)에서도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