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는 화려하고 다양한 기술과 스피드입니다.
껴안는거없이 두 선수가 다양한 태권도 기술을 보여서 상대 신체 부위별에 타격하면 기술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가면 좋겠어요
지금처럼 상대선수 몸에 센서에만 발닿으면 점수주는 방식은 발펜싱 오명으로 노잼 태권도로 별로고요.
화려한 기술이 상대에게 타격이 어필됐을때 기술점수, 완성도점수, 타격부위별 차등점수로 평가하도록 해야합니다.
껴안는것도 없어야 상대에게 기술을 방어하려는 꼼수짓을 안할거고요
이건 누가 많이 타격하느냐, 어떤기술로 타격하느냐, 누가 빨리 선제적 타격을 하느냐로 승패가 갈리게해야합니다.
기술도 없이 발만 대면 점수얻는 지금방식은 최악입니다.
도쿄올림픽때 이대훈이 결승에서 상대선수에게 그렇게 많이 타격해도 점수가 전혀 올라가지않았던게, 상대선수 몸에 부착된 센서가 떨어져나갔는데 그걸 그 선수가 발로 경기장밖으로 차서 밀어냈어요
그래서 이대훈이 그렇게 많은 발차기를 하고 타격을 시켜도 점수가 꿈쩍도 안하고 올라가지않다가 결국 결승에서 금메달 놓쳐버렸잖아요
현장에서 그거 아무도 못본모양이더군요 경기화면에서도 잠깐 스쳐지나가는 장면이었지만 바닥에 센서가 떨어져있었는데.

저도 같은 생각 했어요

격투 스타일 경기는 서로 껴앉는 클리어링만 금지해도 몇배는 더 재밌어질듯요

음... 사실 적극적으로 싸우면 좋겠다고는 생각하지만

애초에 격투기 심지어는 발로 상대를 공격하는 스포츠 인 만큼
너무 과하게 공격으로 몰아가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올림픽 태권도에서 룰을 좀 바꾼다면 포인트로 이기고 있다고
아예 빙빙 돌면서 도망 다니면 경고 후에 감점 주는 정도...? 면 충분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