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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8 20:41
승리호 득과 실
 글쓴이 : 라이징오
조회 : 896  

  짧고 간단히 말하면


  승리호는 전형적인 충무로식 기획영화고 대중적이지만 한계도 뚜렷한 류의 영화


쉽게 생각하면 해운대를 떠올리면 되는데, 해운대가 욕도 많이 먹었지만 흥행으로 인해 영화판에


갖고 온 긍정적인 효과는 많았음 ex) 모험적인 영화에도 투자가 돌았고 국내 영화 스케일이나 cg ↑


 240억 제작비 승리호를 넷플에 310억에 팔았는데 한국영화의 아시아 입지를 고려하면 코로나 없이 극장


개봉이면 400억 이상은 벌었을 것 승리호 제작, 투자사는 코로나 땜에 어쩔 수 없긴 했지만 이게 실


  득은 훨씬 많은데 넷플의 경우 국내 영화판에서도 승리호 규모 영화는 1년에 몇편 안나옴 넷플은 이걸


헐값에 꿀꺽해서 자기들 역량도 올리고 가입자 정체기 상황에 홍보효과 제대로 올림


  국내 영화시장에는 한류에 더불어 투자가 훨씬 더 많이 들어올것이고 승리호를 기점으로 기존의


국내 영화 패러다임도 긍정적으로 바뀌는 계기


  승리호 제작, 투자사에는 극장 개봉이었으면 기획영화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해운대처럼 욕도 먹었을것


넷플로 가면서 기대심리가 낮아진 이유에서인지 제작비 대비 작품성을 더 추겨세워줌 단기적으론


넷플에 팔아서 많이 못벌었지만 승리호 제작사단은 다음 영화를 만들때 투자받기 좋은 위치를 잡음


이상 조악한 글이었습니다 (_ _)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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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모의 21-02-08 20:45
   
상업적인 측면에서 바라본 색다른 시각이로군요 ㅇㅅㅇㅋ
쉿뜨 21-02-08 20:52
   
조악한 글 아니고 거시적으로 좋은 글이네요.
카라반 21-02-08 20:54
   
CG는 수준급이었고 스토리텔링이 약간 어색하지만
각각의 캐릭터 설정도 성공적이었음
특히 박씨 캐릭터는 차후에도 충분히 이용가능
     
안알려줌 21-02-08 21:34
   
타이거 박은 재촬영 편집을 넣어서

로봇 부분적 이식했다고 해서 말이 좀 더 성립되게... 금방 회복 되는 것과... 상대가 너무 강한데 그런식이면

그리고 업동 과거 해설 신 영상 빼고 말로 퉁쳐 상상력 동원하고 아이 좋아하게 되는 연결고리 장면을 유추하는 장면 넣고
몬타나 21-02-08 21:05
   
영화 퀄리티를 보니 넷플이 거저 먹은게 맞다고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한국 영화를 좀더 다양한 국가에 쉽게 접근시켰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도 우주배경은 영화 잘만들수 있다는 것을 세계 시장에 잘 선보였으니 다음 영화에도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안알려줌 21-02-08 21:40
   
원피스에 천억 꼬라박는 것 보면...

우리에게도 그런 기회가 올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