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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17 10:49
어제 밤에 펑펑 울었네요......
 글쓴이 : hihi
조회 : 998  

어제 밤에  어머님이 마지막으로 사시다 돌아가신 아파트 앞을 지나게 되었죠.

문득 예전 생각이나 어머님 사시던 동 앞에 차를 세우고

잠시 예전 생각을 하고있는데 눈물이 걷잡을수 없이

흐르더군요...ㅠ.ㅠ  어머니가 너무나 보고싶었습니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나 이젠 슬픔도 그리움도 좀 덜해진줄 알았어요.

아마 내가 요즘 괜찮은척 해도 사는게 많이 힘들고 버거웠나봅니다.....

보고싶어요. 어머니....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내 이모지 이모티콘 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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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랑 21-02-17 10:50
   
ㅠ,ㅠ
하늘나비야 21-02-17 10:50
   
힘내세요 .. 저도 그래요 어느정도 지나서 괜찬다고 생각 할 때 한번씩 문득 문득 .. 생각 납니다
황룡 21-02-17 10:50
   
     
하늘나비야 21-02-17 10:51
   
술말고 전 차로 부탁드려요
Dionysos 21-02-17 10:52
   
...
하늘바라봄 21-02-17 10:53
   
함께한 시간이 길수록 더 한거 같네요 .
기운 내셔여.
강박사 21-02-17 10:55
   
그리움과 슬픔 그리고 눈물은 힘이고 삶의 동력입니다. 울고 싶을 때 실컷 눈물 흘리시고 깨끗해진 마음으로 다시 일어서고 힘을 내면 됩니다. 나중에 다시 만나면...그리워서... 보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살다 왔노라 말씀드리면서...보고 싶었다고 하세요...! 어차피 죽을 것인데 대충 살지 말자고요...보고 싶은 분들...다시 만날때까지 죽을 힘해 다해 살자고요..응원을 보냅니다. ^^
     
Dionysos 21-02-17 10:57
   
박사라 믿음이 가네요.
sussemi 21-02-17 11:07
   
저도 가끔가다 뜬금없이 눈물이 왈칵 쏟아질때가 있습니다.
못해드린거만 자꾸 생각이 나고...

보고 싶습니다. 아버지
아이엠미 21-02-17 11:16
   
노래 한곡으로 위로를~~
https://www.youtube.com/watch?v=BDUFeXjr1Fg
달리다가 21-02-17 11:55
   
ㅠㅠ...
할 말도 없는데, 어머니에게 전화 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