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란이후 거지가 된거지
임란이전까진 세계 최상위 선진국 수준이었음

설민석 설칠때 걱정했는데 참...
전공분야가 아닌 제 수준의 관심과 공부로 말 잘하고 재미있게 말하는 재주가 있어 뜬건데 그럴수록 조심해야 하거늘....
조선이 선조때 성리학적으로 문화적으로 융성했던 이유는 그만큼 모든 부분에서 태평성대였단 얘기인데 경신대기근때처럼 인민이 거지이면 절대 문화가 번성할 수 없습니다.
지금 남한과 북한을 비교하면 답이 나오는데 너무 어설프게 얘기했어요.

그럼 털어 먹을게 많았으면

이순신 장군이 서해안으로 들어오는 왜군의 보급선을 막아낸게 의미가 없다는건가?

보급이 식량만 있는게 아닙니다.
총과 탄약, 창과 칼, 인력보충도 보급입니다.
우리와 무기가달라 왜군은 대포외에는 우리걸 가지고 싸운다는건 말이 안되는 얘기죠.
그 보급품 수송을 막아냈다는건데 그것도 서해를 돌아 가는걸 막은거지 부산포로 가는걸 막을수는 없었어요.
지금처럼 레이다가 있는것도 아니고 언제 부산으로 가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그걸 무슨 재주로 막나요.

의미가 없다뇨 가장 중요한데...털어먹는 것도 계속 이겨야 털어먹죠
곡창지대 못 털어먹고 전투는 지고 일본군 식량 다 떨어지는 와중에 보급선도 막아버리면 확인 사살이죠
일본군이 털러 간다고 아이고 털어가십쇼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전투 승리 횟수도 조선이 더 많을텐데 일본 패잔병들 식량도 조선군에 털리는 상황도 있을테고....

군사적으로도 조선이 약했던건 아닙니다.
신립장군이 여진족을 토벌하고 다녔으니 만약 임난이 없었으면 여진이 조선땜에 크지를 못하는 상황인데.
조선군과 여진을 경계하던 이여송부대가 남쪽으로 싹 가버리까 쿠빌라이가 그 틈을 노려 클수가 있었고 여진족을 통합할 수 있었던거죠.
그런 정예군을 이끌고 왜군을 얕잡아보고 여진을 대할때처럼 기마병으로 왜군을 잡으려 했으니....
충주 탄금대에서 박살나면서 사실 조선은 멸망직전까지 가는거죠.
일본군은 조선으로 들어 올때 보급품중 식량은 거의 안가지고 왔습니다.
식량은 점령지에서 충당한다는 일본내에서 전투시 원칙이 있어 식량조달을 조선네에서 했는데 그 양이 어마아마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이 거지면 그 식량을 어디서 충당했나요?
임란중에도 충무공과 웅치전투 덕분에 호남이 건재해 식량생산이 어마어마하게 나옵니다.
그래서 호남이 조선을 지켰다고 하는거고요.

쿠빌라이가 아니라 누르하치

ㅎㅎㅎ
막 쓰다보니 실수해?ㅆ네요.

설민석 나오는 방송이 의레 그렇지만

이 방송 역시

역사 전공자들한테 팩트면에서 많이 까였음;;;

당파싸움과  잽에 대한 오판, 다시는 있어선 안될 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