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갈등의 뿌리를 올라가다 보면 다다르게 되는 종착지가 바로 한일 강제 병합이죠.
이게 강제냐 한일 양국의 자발적 합의냐라는 이 지점.
위안부니 강제징용이니 하는 문제도 물론 중요한 문제이지만 근본적인 큰 뿌리는 이것임.
고노니 무라야마니를 다 떠나서 역대 총리중에 이걸 인정한 인간이 없음.
물론 한국인들의 뜻에 반하였다라는 말을 한적은 있었지만,
여기서 한국인들이라는 건 민심을 말하는 것이고 국가간 불법적인 행위는 없었다가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
그리고 그간 총리들이 사과를 했네 안했네 따위는 그냥 그 사람의 정치적 입장 표명이고 추상적인 거죠.
법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바뀌는게 없는 ㅎ
한일 기본 조약이란것도 바로 이 강제병합의 위법성 문제는 그냥 덮어버리고 그 위에 만들어진거...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위안부를 인정하네 안하네 강제징용 배상을 하네 안하네 여부와 관계없이 끊임없이 잡음이 발생할수 밖에 없는 거고
저걸 여태 인정하지 않으니까 21세기에도 여전히 알려주지 않는다 도와주지 않는다 이딴 개소리를 뻔뻔하게 해댈수 있는거임 ㅎ
일본인들은 여야를 떠나서 앞으로도 이걸 인정하지 않으려 할겁니다.
위안부는 그래 뭐 우리가 잘못했을수도 있지, 강제징용도 잘못됐어 배상하자라는 인간이 일본내에 있을수 있지만, 저 강제병합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인간은 제가 알기론 일본 정치권에 없음 ㅎ
그리고 한국도 앞으로 괜히 어설프게 위안부나 강제징용 문제 해결하는 거 가지고 이 근본적인 문제를 덮어버릴 생각따윈 안하는게 좋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