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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16 19:46
공기 연구와 공기의 연구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339  

가을 정원과 가을의 정원

일본어 '노'에 잠식된 우리말 모습 가운데 하나

쭝궈애들이 '아시바', '시바' 등식으로 우리말 욕을
범상하게 쓰는 것을 우리가 보고 기이하게 여기는데

그 꼴을 그대로 우리 모습에 가져다 두면
실상 별반 다를 바 없다

우리도 일본어를 밈에 기대어 범상하게 쓰고 있는 까닭이다

말이 좋아 밈이지 밈이라는 개념이 우리 문화에 자리잡기 전부터 그러했다

스고이
아리가또
요까따
간지
모찌
기모찌
닌겐
등등

그냥 우리가 일상에서 범상하게 쓰는 일본어이다

공기의 연구든 가을의 정원이든
우리말의 관형어는 이미 그 앞에 놓아 띄어씀으로써 '의'의 기능을 수렴한다 그런데 이렇게 지나치게 '의'를 붙이는 말버릇은 일본문화의 영향이다

날씨의 아이니
진격의 거인이니
공기의 연구니

대체 이게 무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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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ston 21-02-16 19:52
   
女の子

굳이 저래야 할까?

대답해 봐요 감방의 친구님!
     
감방친구 21-02-16 19:55
   
븅신 같은 말이죠 ㅎㅎ
하늘나비야 21-02-16 19:53
   
얼마전 부터는 뭐뭐적 어쩌고 하는건 중국 거 흉내 내더군요  왜 이러나 모르겠어요 제가 쓰는건 요까따 이거긴 한데 이건 욕같다란 말 같아서 ;; 한번 써 봤어요 안써야겠습니다
     
감방친구 21-02-16 19:58
   
2천년대 초반부터는 본부나 협회 등의 말을 중국식으로 '○○중심'이라고 바꿔 쓰는 사례도 적지 않았죠

센터가 한자어로 중심이니까
중심이 맞지 않느냐 하겠지만
기왕의 우리말에서는 센터를 중심으로 안 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