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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16 19:54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에서 불편한 것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730  

나영석 피디 무리가 만드는 프로그램들이
다소 일뽕스멜이 난다는 비판은 세삼스럽지 않지만

배정남 씨가 말끝마다 간지 간지 이러는 거는
정말 불편하다

사실 이 간지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한 것이
배정남 씨가 일본 패션을 들여와 유행시킨 그 즈음과
비교적 일치한다


배정남 씨가 간지라는 말을 유행시킨 주요 인물들 가운데 한 사람인 것인데

이제는 그만 쓸 때도
정신 차릴 때도 되지 않았나

빌어먹을 '~바라'는 꼬박꼬박 자막으로 띄우면서
'간지'라는 일본어를 언제까지 방송에서 들어야 하나?

맵시 있다
느낌 있다
느낌 산다

이런 말이 있는데도
간지 간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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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비야 21-02-16 19:55
   
그래서 안보고 있어요  그거 나올 때마다 짜증이 나서
지미페이지 21-02-16 19:57
   
예전부터 옷장사들이 엉터리 왜구말을 많이 썼죠.
하늘색을 소라색이라고 하고, 물방울 무늬를 땡땡이 무늬라 하고, 뭐 또 많이 있었는데...
     
정봉이 21-02-16 20:10
   
미소매=나시
나미 21-02-16 19:59
   
애초에 간지 그 단어 자체는 초딩때부터 좀 썼는데
그 어원이 배정남씨인가요.?
     
하늘나비야 21-02-16 20:00
   
아뇨 일본어 에요
          
나미 21-02-16 20:00
   
아하 언제부터 한국에서 쓰인거예요 그럼?.?
     
감방친구 21-02-16 20:01
   
나미님 초등학생 때가 어느 때인지는 모르겠으나
보편성을 띠고 광범위하게 쓰이기 시작한 때가
2천 년대 초반

저는 본문에 이 말을 유행시킨 여러 사람 가운데에 한 사람으로 배정남을 언급했지 어원이 배정남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나미 21-02-16 20:03
   
2000년대 중후반 2010년대 중반이 저 초딩때네요
그럼 대충 맞네요ㄷㄷ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당
               
감방친구 21-02-16 20:04
   
네, 별말씀을요
치즈랑 21-02-16 20:00
   
정말 방송인들 많은 노력이 필요함~
용어 하나하나에 신경 써야 합니다.`

너무 한다 싶은 경우 있습니다.`

특히 일본 가서 극찬하는 음식들
보고 놀랄 때가 많습니다.`
저게... 극찬 할 음식인가...
아무리 협찬 받아 갔다고 하지만 도에 지나친 오바 액션은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자료로 다 남는 건데...
     
감방친구 21-02-16 20:03
   
인스타나 블로그, 트위터 등 여러 사회관계망매체를 보면
남양주인가 어디에 있는 일본 료칸이 일본 여행 못 가는 일뽕들에게 아주 인기더군요
     
하늘그늘 21-02-16 20:08
   
김희철이 일본 우동에 꽂혔던 게 방송에 나왔던 적이 있었죠
이런 경우는 개인적인 기호라고 생각해요
워낙 개인적으로 좋아하니까 뭐라고 할 수가 없더라구요
뭔가에 꽂히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게 김희철이라는 사람한테는 일본 우동이었을 뿐이고, 누군가는 줄넘기고 누군가는 등산이고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너도 나도 일본여행 협찬 좀 받아보려고 기호나 품질과는 상관없이 광풍처럼 녹음된 스고이를 연발했던 거죠
     
하늘그늘 21-02-16 20:18
   
이 밖에도 연예인 중 일본과 관련된 기호가 깊었던 사람은 데프콘씨의 에반겔리온 아스카, 심탁쿠의 도라에몽 등이 있었죠
그 기이한 취미 덕에 뜨기도 했구요
한 때 연예계에서 일풍이 열병처럼 유행처럼 번졌던 계기일 거에요
하늘그늘 21-02-16 20:05
   
간지라는 단어가 배정남씨 학창시절에 유행하던 단어였는데, 일제 잔재 청산 효과로 점차 쓰이지 않게 됐었어요
그러던 게 배정남씨 같은 세대 사람들이 성장해서 주세대로 나오자 다시 유행이 퍼짐 ㅠㅠ
제대로 알던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려 해서 사그라지던 걸 부활시킴
레오파드 21-02-16 20:12
   
저는 거르는 프로그램..
하늘그늘 21-02-16 20:15
   
골 때리는 경우는 대학교 군기잡기였죠
제가 알기로는 80년대에도 이미 존재하지 않았던 거고, 90년대 들어서면 있었는지도 상상조차 못하던 건데, 갑자기 2000년대에 근본도 없이 튀어 나와서는 당혹감이 들었네요
분명히 없던 문화였는데 왜 갑자기 군대문화라고 유행하는 건지 ?
오히려, 이런 건 일제 강점시절의 대학내의 군대문화 유산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수 십년을 뛰어 넘어 갑툭튀로 튀어나온 이질적인 일제 잔재였습니다
하물며 80~90년대 군대에서도 그딴 식으로는 안했었죠
     
Dominator 21-02-16 20:33
   
이거 진짜 충격이었어요.
10년전 즈음에 몇년간 대학 강사를 했었는데, 하도 애들이 수업준비를 안해오길래 한소리 한 적 있어요.
그리고 얼마 후 학생들이랑 술한잔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한명이 그러더군요. 그날 복학생들이 집합 걸어서 남자애들 맞았다고..
이게 뭔 소리인가 싶어 어안이 벙벙 하더라는...;;;;;;
저 학창 시절에도 그렇게 대학내 군대문화 없애려고 노력 했는데 그런 노력이 모두 허사가 된거잖아요.
아뭏든 나쁜건 정말 생명력이 질기다는거...;;;;;;;;;;
역전의용사 21-02-16 20:31
   
배정남 나오면 안보고 채널 돌림
뭔가 어색한 허세 부리는게 별로임
뱃살마왕 21-02-16 21:23
   
12간지

후다닥=3 =3 =3 =3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