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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16 17:06
빵값 비싸면 만들어 드세요.
 글쓴이 : 폼페이
조회 : 672  

제빵기 비싸야 10만원이면 떡을 칩니다.

밀가루, 우유, 달걀, 버터, 설탕 넣고 버튼만 누르면 지가 알아서 반죽해주고, 알맞게 구어서 빵이 되어 나옵니다.

밥솥에 쌀 넣고 버튼 누르는 정도의 노동.

그게 귀찮아서 빵값 비싸다고 투정하는건, 한끼 식사도 되지 않는 냉동 볶음밥 한주먹에 6천원이나 한다고 투정하는 꼴.

꼴에 브런치 타령하면서 여유롭고 우아한 아침 나발을 불면서 빵집을 가겠죠.

그러면서 커피 값 5천원은 적절하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헬레니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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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랑 21-02-16 17:07
   
제빵기 사다가 떡도 만드나요~? ㅇ.ㅇ~` 오호라`~
     
사이공 21-02-16 17:55
   
떡은 전자렌지로 가능하다고 하네요.
유튜브에 있더군요
flowerday 21-02-16 17:07
   
역시 탱커의 정석..
축구love 21-02-16 17:09
   
어그로네
턀챔피언 21-02-16 17:10
   
비싸도 그냥 사먹음
booms 21-02-16 17:12
   
뭐지 이런 황당한 논리는...
빛둥 21-02-16 17:14
   
큰 틀에서 공감합니다.

다른 사람의 인건비를 어떻게든 낮게 후려치려 하는 사람, 곱게 안 보입니다.
     
예랑 21-02-16 17:21
   
유럽이나 옆나라는 인건비 무지막지하게 후려쳐서 빵값이 그렇게 싸나보네 ㅉㅉㅉ
안사요 21-02-16 17:14
   
헐랭~
ㅡ,.ㅡ
삼..
예랑 21-02-16 17:14
   
머리 나쁜거 광고하고있네
왜 물가올라서 비싸니까 농사도 짓고 공산품도 직접 만들지 왜?
빛둥 21-02-16 17:15
   
현실에서는, 제빵기로 만든 일반적인 빵 정도에 만족하지 않으며, 제빵기를 쓴 후에 설겆이 하는 것도 귀찮은 사람 많죠.
     
예랑 21-02-16 17:23
   
좋은빵 원하고 설겆이 귀찮아하는 거랑 비정상적인 빵가격이랑 뭔 상관??
그런 논리면 직접 재배해먹고 공산품도 직접 만들어 쓰라니까
딴데는 인건비 안들어가서 가격이 적정한가?
제빵업계만 고급인건비 들어가서 가격이 그 모양인가?
참 수준도
저개바라 21-02-16 17:32
   
할게없음 21-02-16 18:05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런 건 빵이라고 생각 안 하는 게 대부분.. 치즈나 오징어 먹물 견과류 단호박 고구마 등등 비싼 것들이 왕창 들어 가야함
cleareun 21-02-16 18:41
   
제빵기로 만들어 본적은 없지만, 빵도 정성이 들어가야 맛있다는 겁니다.

그 흔한 식빵을 만들어 먹을려면, 재료준비 이래저래 30분, 반죽(죽을힘을 다해) 30분, 1차 발효, 2차발효, 성형, 또 마지막 발효...
이래저래 하는데 5시간 정도 걸립니다. 5시간 내내 빵을 만드는 건 아니지만, 중간 중간 보면서 때 맞춰서 신경써야 하고, 시간이 오래 흐른채로 그냥 놔두면 과 발효 되서 술맛이 납니다... 결론은 빵도 제대로 만들려면 한식 못지 않게 많은 정성이 들어갑니다...

물론 실패없이 잘 만들어져 금방 구워진 식빵 맛은 천국의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