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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16 17:09
빵 관련 사업에 관심 있는 분 없나요?
 글쓴이 : 스포메니아
조회 : 509  

우리나라 빵값이 비싼 이유는 여러가지로 많다고 보는데,
주로 유럽으로 유학을 가서 빵과 과자 만드는 법을 배워온 몸 값 비싼 장인들
이에 따른 명품 고가 마케팅
그리고 차별화를 이유로 고가 정책을 쓰는 프렌차이즈 
등 등

빵이 주식인 서구에선 빵 가격이 우리나라 밥 값과 비슷한 수준이란건 여기에 올라온 글들을 봐서 잘 아실겁니다. 

우린 쌀로 밥을 쉽게 해 먹을 수 있으니, 우리나라 사람 누구도 밥에 많은 돈을 내려고 하지 않습니다. 서양사람들은 대부분 빵을 만들수 있으니, 빵을 사려고 큰 돈을 내지 않죠.
그렇다면, 우리도 서양 사람들처럼 빵을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서양 식품점에는 가격이 좋은 빵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여러가지의 냉동 빵 반죽을 팝니다. 식빵으로 부터 패스트리 그리고 스폰지케익(카스테라 비슷한 것)까지 다양한 종류의 냉동 빵 반죽이 있습니다. 이걸 사서 집에서 뜨뜻한 곳에서 부풀리고, 오븐에 넣어 구우면 되죠.

서양 사람들은 우리의 전기밥솥처럼 대부분 반죽기계와 오븐 그리고 빵틀과 각종 부재료들을 다 가지고 있는데, 우린 그런 것들을 다 가지고 있으니, 냉동 빵반죽을 가지고 굽기 전단계를 다 없애고, 간단하게 굽기만해서 먹을 수가 있습니다. 서양 사람들이 싸고 맛좋은 빵들이 널렸는데도, 집에서 이렇게 빵을 만들어 먹는 이유는 건강상의 이유도 있지만, 바로 구워낸 빵의 맛은 차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요즘 에어프라이어들 많이 가지고 계신데, 냉동 빵 반죽이면 바로 끝입니다 !

혹시 이 사업에 관심있는 분들은 조사해 보고, 시도해 보심이 어떤지 ... ^^

빵 가격이 진짜 너무 심해요~ 재료비의 거의 10배 가격입니다 ~~~

https://i.imgur.com/V82PWD0.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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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랑 21-02-16 17:12
   
네....
     
스포메니아 21-02-16 17:13
   
돈 많이 주고, 빵 사기 싫어요 ~~~
          
치즈랑 21-02-16 17:20
   
저희 가게도 가끔은 그러고 있는데`....
뭔가 부족해요`

가끔은 굉장한 넘을 만나지만`여전히 가격 저항력이 겁나 쎄요`

생지 파는 업체들 많아요`
없는 게 없더군요`
그래서 카페들이비싼 듯`갖다가 해동하거나 구워서 파니까
안사요 21-02-16 17:13
   
먹능데능 관심 있능데..
사업은..  ㅡ,.ㅡ
삼.
저개바라 21-02-16 17:15
   
이미 작은 가게부터 대 기업까지 진출해 있습니다
'냉동 생지'
     
스포메니아 21-02-16 17:16
   
아 많군요.
그럼, 그걸 사서 에어프라이어에서 ㅎㅎㅎ

냉동 생지 가격은 어떤가요? 빵값의 1/5 정도 됩니까?
          
컬링 21-02-16 17:36
   
저희집이 빵을 좋아해서 크로와상 생지를 사다가 먹는데 1/5 이하라고 해야 할까요? 50개 만이천원 좀 넘는거 같아요. 보통 미니 크로와상 한팩,  일반크기 한팩 해서 주문하는데 배송비 포함 삼만오천원 정도 들어요. 갯수론 큰게 50개쯤, 작은개 140개쯤? 킬로로 4.8킬로요.

한번씩 아메리카노와 함께 아침으로 좋아요. 저야 달달구리를 좋아해서 짤라서 블루베리쨈이랑 치즈 우겨 넣어서 먹지만 ㅋ
     
저개바라 21-02-16 17:16
   
사람이라우 21-02-16 17:16
   
문제는 빵 만드는 재료들도 비싸요 ㅋ
     
스포메니아 21-02-16 17:17
   
빵 만드는 재료에 냉동생지 빼고, 뭐 별달리 값 나가는게 있나요?
아발란세 21-02-16 17:17
   
요즘은 냉동생지 사다 언 상태로 바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되더라고유. ㅋ
     
스포메니아 21-02-16 17:18
   
전문가께서 납시었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발란세 21-02-16 17:19
   
전문가는 아니에유;; ㅋ
걍 집에서 해먹는 사람임 ㅋ
반죽하고, 숙성시키고, 성형하고.. 이게 귀찮아서 그렇지..
입에 맞는 빵 먹으려면 요령껏 하면 저정도 수고는 할만하더란.. ㅎ
               
스포메니아 21-02-16 17:22
   
바로 만든 빵은 그냥 버터나 발라 먹는 치즈 하나만 있어도 맛이 좋더라구요.
마눌이 냉동 패스트리 사서, 거기에 쏘세기 집어넣고 감아서, 쏘쎄지빵 가끔해 줍니다 ㅎ
雲雀高飛 21-02-16 17:23
   
대학교 방학기간에 장충동 신라호텔 제빵부 야간 청소알바 2달 한적있습니다
알바비가 많아서 일은 잘했는데 제빵 엄청 힘들어 보이더군요
계란하고 밀가루 엄청들어가고 커다란 오븐이많았던거 기억나는데
첫날은 냄새가 좋고 맛있었는데 며칠 해보니 냄새가 너무 심해요
가끔 빵하고 케익도 주어서 잘 먹었어요 ㅎㅎ
hommeparis 21-02-16 17:30
   
파리에서 요리하는 학생입니다.  빵을 제빵과 파티스리로 나눠서 생각하셔야됩니다. 바게트나 크루아상 같은 제빵 부분은 확실히 유럽이 저렴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타르트나 케잌 같은 파티스리 같은 경우는 재료값이 비싸기 때문에 절대로 저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파티스리분들이 최대한 맛을 위해서 프랑스에서 수입해서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물류비용, 세금 같은 비용을 고려하신다면,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제과점에서 금방 만든 빵을 먹지 왠만해서 냉동빵 반죽 안사먹습니다.
     
저개바라 21-02-16 17:44
   
아... 근데 비싸도 너무 비싸니까 대안을 찾아 보는 거죠
부산시민 21-02-16 17:37
   
냉동생지도 싸지 않던데....
sunnylee 21-02-16 18:00
   
정작 밥값보다 싼 편의점 빵은 잘 안팔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