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잡담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1-02-14 19:18
마건충과 태극기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684  

마건충은 최초에 이홍장이 제시한 청룡기(세모꼴 깃발에 청룡 도안)를 조선국기로
다시 제안함

김홍집이 거절

그러자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팔괘에 태극 도안의 팔괘태극기(마건충이 제안한 것은 팔괘를 마름모꼴로 배치)가 어떠하냐고 제안

그런데
마건충이 팔괘태극기를 제안하기 이전부터
문왕후천팔괘도(우주조화가 인치로 실현됨을 표상)를
바탕한 팔괘태극기가 대조선국 어기(문왕후천팔괘도 도안과 조선어기는 도안이 다소 다르다)로 사용되어 왔고
민간에서의 사용도 뿌리가 깊음


마건충 대갈빡 속에서 갑자기 툭 튀어나온 아이디어가 아니라
이러한 조선의 문화적 배경이 있는 것

그리고
태극기 도안이 확정된 것은
대조선국 고종 어전회의를 거쳐서임

즉 고종이 처음부터 끝까지 주관하고
대신들이 합심숙고하여 주체적 창안을 한 것이
바로 태극기 탄생의 근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winston 21-02-14 19:19
   
대조선국 고종 어전회의
---------------------------------

머찐표현 이에요!!
인천쌍둥이 21-02-14 19:21
   
대조선국과
만주족이 주인인 청나라와 그 중국 한족 노예들
스포메니아 21-02-14 19:23
   
님, 하버드 미쓰비시 교수놈한테도 이메일 보내서
장문의 반박 논지로 제대로 박살내 주세요 !!!
     
감방친구 21-02-14 19:26
   
이미 우물 밖 개구리 하버드 박사님이 반박 영상을 올리셨더라는 ;;
          
인왕 21-02-14 19:33
   
채드채널의 그 교수님요?
               
감방친구 21-02-14 19:37
   
예, 그렇습니다
피터슨 박사님이요

https://youtu.be/LCB8JI_s8CU
                    
스포메니아 21-02-14 19:42
   
여럿이 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
뱃살마왕 21-02-14 19:27
   
역쉬 우덜의 역사적 호프
booms 21-02-14 19:51
   
제가 찾아본거랑 같네요.
청나라 국기를 모티브로 해서 홍운기를 제시 - 한국이 꺼져 이응준이 제시한 태극기로 할꺼임
어? 그럼 팔괘 넣는 건 어때? - 싫어

저기에 제시하나 한걸 가지고 지들이 만들어 줬다고 하는게 현 중국 꼬라지임...
----------------------------------
태극 도형의 문양(文樣)과 이념은 고대로부터 우리 민족에게 전통적으로 쓰여왔다. ‘태극’이라는 용어는 『주역』 계사(繫辭) 상(上)에 나오지만 그림은 그려져 있지 않다. 중국에서 태극의 문양이 보이기는 송나라 때로, 주돈이(周敦頤, 1017∼1073)가 처음으로 『태극도설(太極圖說)』을 지었는데, 그 연대는 11세기 이상을 올라가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태극도설』보다 약 400년 전인 628년(신라 진평왕 50) 건립된 감은사(感恩寺)의 석각(石刻) 가운데 이미 태극도형이 새겨져 있었으며, 1144년(인종 22)에 죽은 검교대위(檢校大尉) 허재(許載)의 석관(石棺) 천판(天板)에도 태극문양이 뚜렷하게 새겨져 있다.

태극이나 태극에 내포된 음양사상은 우리나라 고대의 문화유적이나 생활습속을 통해서 잘 알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고구려 고분의 벽화나 민속설화 또는 의학에 있어서 병리·생리 등을 음성·양성으로 분류하는 사상의학(四象醫學)이 그것이다.

고구려 고분내의 사신도(四神圖)라든지, 특히 현무도(玄武圖)는 음양상화(陰陽相和)의 이치를 나타낸 것으로, 우리나라의 고대민속에서 액(厄)막이하는 부적(符籍)으로 사용되어 왔다.

이렇게 볼 때 중국의 태극도형 등이 전래되기 이전부터 우리나라는 태극도형 또는 그것이 머금고 있는 음양사상을 일찍부터 이해하고 활용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태극기(太極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