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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14 19:37
근데 언제부터 세배하면 세뱃돈 주는 문화가 있었을까요?
 글쓴이 : 정봉이
조회 : 378  

전 아주 어릴때 세배하면 세뱃 돈 받는단 생각을 안했는데

설날 집안 어른들과 마을 어른들께 세배드려도 어르신들이 귀여워 해주시긴 해도 
세뱃돈은 없었고 또 세뱃돈을 받을 생각자체를 안했거든요

너무 깡촌이라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근데 어느순간 세뱃돈이 당연시 되는 상황이 되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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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코피 21-02-14 19:38
   
원래 주는거 아녔어요?
남의 허리 굽히는게 쉬울리가..
     
정봉이 21-02-14 19:39
   
어른신들께 문안드리고 한해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행위잖아요
그게 댓가를 바라는 노동행위가 아니잖아요
역적모의 21-02-14 19:41
   
세배가 양반가에 종들도 새해에 문안 인사 올리면 엽전 몇 개씩 주면서 살림에 보태쓰라고 했을 것 같은 문화도 있었을 것 같아요 ㅇㅅㅇㅋ
인왕 21-02-14 19:42
   
어렸을때 약과나 눈깔사탕 같은걸 주셨던것도 같은데 요즘엔 칼같이 신권으로 요구하네유~ㅋ
옛날부터 있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모니터회원 21-02-14 19:44
   
찾아봤더니 1960년대부터 돈으로 주는 관습이 생겼다고 하네요.
그 전에는 세배는 있었는데 세배후 떡국이나 과일등을 챙겨줬다고...
화폐가 크게 발달하지 않았던 조선시대에는 돈보다 물건(먹을거)을 챙겨준듯 합니다.
인천쌍둥이 21-02-14 19:46
   
조선시대에는 세배하러 온 아이들에게 돈 대신 떡이나 과일 줌
1900년대부터 일제때 점차 돈을 줌
중국에서 와서 일본을 거처 한국에 들어왔다고 함요
뜨악 21-02-14 19:53
   
제 어머니께서 1946년생인데 어렸을때 세배하러 가면 과일이나 떡, 엿, 곶감같은 먹을것을 줬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