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이나 조선이나 원나라 뒤에 생긴 신생왕조라
초기땐 여전히 원나라 문화가 남아있어서 비슷하게 보일수 있음
2) 명나라 세운 주원장이 오랑캐 풍을 없애려 노력했지만
문화라는게 갑작히 한번에 사라지긴 어려움 시간이 걸리는 일임
전부 다는 못 지우고 일단 당장 필요한 예복이나 관복 같은것들 위주로만
옛 송나라 양식 따라서 다시 만듬 ㅡ 그리고 다시 중화세계를 되찾았다는 의미로
주변국인 조선에도 선물로 하사함
3) 명황제가 보내온 귀한 물품들이였기에 조선왕실에서도 착용함
( 오늘날로 보면 루이비똥 샤넬 같은 명품이 본토에서 왔다 그런 개념임)
대례복 같은 옷들이 이에 해당
4) 명은 이자성의 농민반란으로 멸망ㅡ 곧 청나라 만주족들이 입성ㅡ청나라 건국
따라서 명나라의 문화는 단절되고 그뒤 만주족들 영향을 받기시작함
그시절 조선은 왕조교체가 없었기에 순종때까지 이어짐
5) 청나라가 멸망후 공산당 정권이 드러섰고 문혁으로 다 때려부수는 일이 발생
조선은 멸망후 이왕가라 격하되었으나, 구 왕실 문화는 남아있었음
윤황후가 1989년에 돌아가셨고 궁인들이 소수지만 창경궁에 남아있었으니..
6) 한국은 일제치하와 625를 겪었으나 또 많은 노력으로 옛 전통 이어가고 있음
중국은 이제 먹고살만 해지니 다시 중뽕이 차오르지만;;; 생각외로 자기문화가
남아있는게 없다는걸 알고 충격받음 ㅡ 주변을 둘러보니
뭔가 한국에서 비슷한게 보이는거 같음 ㅋㅋㅋ
7) 잘은 모르겠지만... 괜히 한국만 보고 있으면 질투가 나고 배알이 꼴리고
쟤들이 우리거 훔쳐간거 같고? 그런 생각이 자꾸 듬
8) 뭔가 뭔지는 잘 모르겠으나... 없으면 빼앗아 오면 된다!
이 쌩난리 부르스를 떠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