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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16 13:10
여배쌍둥이 아버지 '한번정도는 용서하고 기회달라'
 글쓴이 : 성길사한
조회 : 1,790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077863

이씨는 쌍둥이 자매가 자신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시작할 수 있다면 밑바닥에서 다시 한번 해보겠다"며 배구를 계속할 뜻을 내비쳤다고 했다. 앞서 이날 흥국생명은 이재영·다영 선수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 결정을 내렸다. "학교 폭력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면서다.

 

Q : 쌍둥이 딸들이 '학폭 논란'에 휩싸였는데.

A : "전혀 몰랐던 일이 갑자기 터지니 '멘붕'이 왔다. 알고 있었으면 '올 게 왔구나' 생각이 드는데 '애들이 무슨 상황에서 그랬을까',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뭐라고 얘기할까' 온갖 생각이 들었다. 주위에서 전화도 빗발쳤다. 이틀간 아예 전화를 안 받았다. 지금도 머리가 멍하다."

 

Q :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소회는.
 
A : "쌍둥이가 중학교 3학년 재학 중일 당시 A선생님(코치)이 배구부의 숙소를 총괄했다. 그분이 늘 '숙소 생활에 문제가 많아 그걸 방지하기 위해 철두철미하게 관리한다'고 얘기했다. 그 선생님이 워낙 강인한 분이라 그걸(학교 폭력) 감췄을까 의문도 든다."
 

Q : 쌍둥이는 어떤 상태인가. 배구는 계속 한다고 하나.
 
A : "그제(13일) 큰애(이재영)한테서 문자가 왔다.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행동에 대해 벌을 받는 것 같다. 비판을 받아들이고 앞으로는 정말 바르게 살겠다. 많이 반성한다'는 내용이었다."
 
Q : 쌍둥이의 선수 생명을 놓고 논란이 많다.
 
A : "요즘은 누구나 과거 잘못했던 일이 나오면 전부 내려놔야 한다. 그래도 당사자가 진심으로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한다면 한 번 정도는 용서하고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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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가 진심으로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한다면 한 번 정도는 용서하고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

조두순"나도 한번정도 용서해달라"파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한국축구를 사랑하는 중년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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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초 21-02-16 13:13
   
연경이 까다가 과거사 폭로되니
깨갱 하는데 10년만 휴식기 들어가자
     
태양속으로 21-02-16 13:17
   
완벽하게 5년만 더 쓰시죠
태양속으로 21-02-16 13:14
   
아니야. 안돼!
ultrakiki 21-02-16 13:15
   
한번이 아니던데 ?

괴롭힐때 한번쯤 그런 생각 하지 그랬냐 ?

집안 자체가 ...
이현이 21-02-16 13:15
   
그만 접고 절이라도 알아 봐라...
현대신세계 21-02-16 13:16
   
학폭은 자매가 동시에 연루 되있는거 같고, SNS 로 연경신 담글려고 한건 다영이라는 친구 아닌가유?  자매가 동시패션으로 분탕질 치나유 흥궈에서?
     
성길사한 21-02-16 13:22
   
이다영이 sns로 김연경 저격할때마다 이재영이 좋아요 누름. 자매가 일심동체..
          
현대신세계 21-02-16 13:25
   
헐 그랬나유? 나쁘네유 자매가 둘다
qufaud 21-02-16 13:17
   
세상의 주인공이
자기만의 것인줄 아는 사람들의 전형적 모습
왜 같이 살아가는 세상인줄을 모를까
자기 인생에서는 모두가 각자 주인공인데 지들만 주인공인줄 알고 개질알 떨지
비안테스 21-02-16 13:17
   
솔직히 한 번의 개과천선의 기회를 주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 생각인데

 정치하는 사람은 정치로 자신의 잘못을 
 연기하는 사람은 연기로 자신의 잘못을
 장사하는 사람은 장사로 자신의 잘못을
 운동하는 사람은 자신이 잘하는 운동으로 자신의 잘못을 갚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가장 효율적이기도 하지만 그 사람이 가장 의지하고 오랫동안 해왔던 것으로 기회를 주는 게 그 사람에게도 좋다는 생각이라서 말입니다.

 옛말에 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니라고 했지만 사람은 기계가 아니지 않습니까?
 잘못이 있을 때마다 폐기하고 버리는 그런 기회가 아니기에
 한 번쯤은 반성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는 가정 하에서는 기회를 주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진심으로 반성이 이루어지는 게 전제 조건이 되어야 하겠죠
     
태양속으로 21-02-16 13:18
   
맞아요! 경험상 사람은 고쳐쓰는 거 아닙니다.
특히 인격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더욱더요.

인격적인 부분은 이런 것과 비슷해요.
폭력 남편이 있다고 칩시다.
부인을 때리고, 사후에 무릎꿇고 빈다고 고쳐진 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부인 또는 다른 사람이 더 큰 힘으로 찍어 누르지 않는 이상은
그 버릇 죽어도 못고칩니다. 

쌍둥이 경우 1차적으로 팀을 나눠서 떨어트려 논다 칩시다.
그럼 그 쌍둥이들의 배구계에서의 입지가 조금 떨어져
얼마간 쥐죽은 듯이 지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엄마가 배구계 대선배인 부분과
아빠가 스포츠계에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는 건 변하지 않습니다.

언젠가 둥이들이 고참이 되거나,
엄마가 배구계에 다시 입김을 불어넣게 되면 이병은 100%도집니다.

그리고, 참고로 사람은 안돼지만, 기계라면 당연히 고쳐써야죠!
     
살사쿵딱 21-02-16 13:22
   
게시글 마지막에 있네요.
조두순"나도 한번정도 용서해달라"파문

일단 진정한 반성이 어떤 것인가부터 따져야하고
피해자는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고통받았는데
어떤 보상을 줄 수 있을까요?
그 자매가 배구 잘해서 메달 따오면 피해자가 기쁠까요?
          
비안테스 21-02-16 13:24
   
과거의 피해자들이 용서할 수 있을 정도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선결과제죠

 과거의 피해자들이 납득을 못하는 데  기회를 주자? 가 아니라..

 과거의 피해자들이  한 번 더 기회를 줘도 되겠다며 납득을 한다면 그 때는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올린 글입니다.
     
heltant79 21-02-16 13:27
   
누가 기계를 잘못 작동한다고 바로 폐기하나요. 어떻게든 고쳐서 써보려고 하죠.
하지만 사람의 인성은 타인이 고쳐줄 수 없어요.
특히 이번 케이스같이 잘못을 하고 10년이 지나도록 그게 잘못됐다는 생각 자체를 못할 정도의 인성이면 더 답이 없어요.

설사 반성을 한다고 해도, 사람이 자기 잘못을 스스로 깨달아 고치는 데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팔요해요. 님이 말씀하시는 '반성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전제가 이뤄진다면 기본 수년은 걸리죠.

그런데 제대로 처벌이 이뤄지지도 않은 지금 벌써  반성을 전제로 한 기회 부여를 논한다? 아직 한참 이르죠.

그리고 잘못을 가해자가 잘 하는 걸로 갚아야 한다는 생각.
그럼 이재용은 잘못을 경영으로 갚나요? 닭은 정치로 갚고요?
아니죠. 잘못은 처벌로 갚아야죠.

죄의 댓가는 '정의'가 기준이 돼야지 '효율'이 기준이 되면 안 됩니다.
     
무쌍천하 21-02-16 14:08
   
집안도 번듯한데 배구 안해도 굶어 죽지는 않을 듯 걍 은퇴하고 딴걸로 먹고 살면 되긋네

거지새끼들도 아니고
centrum 21-02-16 13:17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가 용서를 말하고 자빠졌네
타호마a 21-02-16 13:19
   
용서는 무슨 .. 고유림 사고난지 얼마나 됐다고 ...

그사건 떠오르는 연기를 하냐 .. 캬악 퉷 . 은 쳐다도 안볼때 쓰는겨 ..
winston 21-02-16 13:20
   
자영업 해라
     
A한빙결1 21-02-16 15:07
   
자영업하는 사람으로써 기분 나쁩니다..
ysoserious 21-02-16 13:21
   
십여년간이면 한번의 기회가 아니지...
그시간동안 반성못했다면 고쳐쓸수도 없고
sunnylee 21-02-16 13:22
   
개과천서는.. 불쌍한 개들을 위해서 필요한가지..
짐승보다 못한 인간에겐 해당 사항 없음
     
스포메니아 21-02-16 13:23
   
ㅡㅡ;
     
하이누라네 21-02-16 13:25
   
그 개과천선의 개가 멍멍짖는 개가 아닌데..ㅠㅠ
살사쿵딱 21-02-16 13:24
   
그동안 분에 넘치는 혜택 받고 살아왔으니
앞으로는 조금 손해보고 살아야 밸런스 맞춰지겠네요.

거기에 타인에게 고통을 주었으니
본인들도 고통을 받아야 공평하겠죠.
운자장 21-02-16 13:25
   
최소한 용서는 가해자가 입에 담을 말이 아닙니다.
하얀그림자 21-02-16 13:27
   
반성할 뇬이면 이연경 저격했겠나?
들켰으니 반성하는 척하겠다
자숙하겠다
이런거 아님?
인성은 변하는게 아님
천성적인거 80
후천적 교육 20정도????
김연경한테 무슨 일을 당했는지 모르지만
김연경이 지들처럼 칼들이대고 돈을 갈취했겠냔 말이다

애비란 작자도
잘못 가르쳐 죄송하다가 아니라
지 딸도 인정한 사실조차도
중학교 코치가 간과했을리 없다
즉  그런 사실 없었을것이다라고 말하네

딸의 인성이 누구 책임?????


어린 날의 철없던 행동?
  정말 그렇게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면
죄받는구나 하고 감수했어야지
물론 김연경이  한 일은
아무리 나쁘게 생각한다해도
 인간이 미워서 한게 아니라
선배로서 더 잘해보자는 취지의 압력이었을테지
     
비안테스 21-02-16 13:48
   
이연경이 아니라 김연경...
션이 21-02-16 13:33
   
고쳐쓰는거보다 폐기하는게 비용이 덜 들수도 있음
폐기하자
ramee 21-02-16 13:35
   
이번 사건 안터졌으면 연경신 담글려고 했을 것 같네.
무쌍천하 21-02-16 14:10
   
아버지가 몰랐다는게 더 ㄷㄷㄷ 하네
로딩중에러 21-02-16 15:24
   
상당히 악의적이네요.
본인의 가치관 내지 주장이 동반된 글이 아닌
팩트 이야기를 할때 이를 필요한 글을 퍼올때 링크도 남기는 이유는
원문 그대로 판단해라는 취지인데 본문이는 언론쪽에 소질 있네요.



링크 따라가면

주제목이
[단독]이재영·다영 "벌 받는 것, 밑바닥서 다시 시작하겠다"

사이 사이 부제목이
"비판 받아들이고 바르게 살겠다" 문자
"'말 못할 고통' 피해자들에게 미안해"

인데 본문 글 제목으로
한번 정도는 용서하고 기회달라로 적으시니
이참에 언론사로 이직 하셔도 될듯..
아 다르고 어 다른게 말인데 참으로 재능 낭비시네요.

옮겨 적는 김에 링크 글 말미도 적으시지 왜 필요 부분만 발취 할까요.
차라리 인터뷰 인용 하지 말고 본인 주장만 적어놓지.


Q : 10년 전 쌍둥이의 '학폭' 가해 사실을 알았다면 어땠을까.
A : "선수 생활을 해본 내가 가만 안 놔뒀을 것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운동 좀 잘한다고 까불면 안 된다. 지금 (익산시청) 선수들에게도 '잘한다고 해서 영원히 잘하는 게 아니라 언젠가는 끝이 있으니 잘할 때 겸손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잘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Q : 피해자들에게 어떤 마음이 드나.

A : "미안한 마음뿐이다. 저도 운동을 해봤으니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잘 알지 않나. (피해자들은) 오랫동안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을 거다. 어리니까 말을 못했을 수도 있다. '말 못할 고통 속에 살았겠구나'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로 전화 인터뷰의 끝을 맺네요.
보통은 글들은 서론 본론 결론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결론에 많이들 위치하죠.
이건 인터뷰라서 다른가?

아무튼
사건의 본질을 떠나 욕 먹는거 떠나 전문을 보면 가족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발언 같네요.
법의 테두리 안에서도 친족은 차이를 두니....

개인적으로 이 사건 보면 퇴출이 아닌 무기한이라는게 아쉽죠
사람 고쳐쓰는게 아니란 소리가 괜히 있는것도 아니고 바뀌었다면
sns 사건등도 일어나지 않았겠죠.
그냥 배구판에서 안보여야 하는게 맞아요.
이직하면 다 죽어나가는것도 아니고...
싸만코홀릭 21-02-16 22:03
   
제대로 된 부모라면 부모로서 석고대죄를 할 터인데 많이 차분하네요. 아버지는 저 집안에서 실권이 없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