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다쳐서 온...
외과환자인 경우는...나름 잘 나오던데요.
내과 쪽으로 가게되면...최악이더군요.
입원기간 동안은....
일단 심혈관계 (혈압) 때문에 무조건 저염식.
혈당 올라갈까봐...거의 간이 안된 음식.
고기 / 생선은
기름기 다 빼버린...퍽퍽살이고
국은 맨날 멀건 맹물같은 국이고...
채소 종류는 많이 먹으면 좋다고...권장하면서....
단가 때문인지...
참기름 한 방울도 떨어뜨려주지 않고....
맛이 있을 수가 없슴.
그런데, 4일째 되니까 약간 적응되더군요.
집에서도 비슷하게 해먹는데...
재료 본연의 슴슴한 맛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
요즘은....
식당에서 밥 먹으면....
너무...' 맵고 / 달고 / 짜다 ' 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 동안 맛있게 사다먹던...
1 Kg = 10,000 원 하던 양념 주물럭이....
짜도...너~~~무 짜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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