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747381
일본이 라인을 욕심내는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주민등록이 없는 일본에선 지자체들이 부족한 보안 체제를 라인을 통해서 하려고 한다. 지자체가 쓰고 있으니 (일본 정부가 라인에게) 조금 더 잘하라는 식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본에선 디지털 플랫폼이 없다. 최근엔 디지털 무역적자가 많아지고 있다 보니 (이번 사태를 통해) 플랫폼을 육성하겠다는 목적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라인을 확보하자는 부분이 있어 보인다”며 “(발간된) 반도체 디지털 전략보고서를 근거로 보면 일본은 어떻게든 라인의 경영권을 확보하려고 하는 게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이 90만명 부족하고 디지털화가 안 된 기존 레거시 시스템을 바꿀 인력도 없다”며 이 같은 일본의 IT산업의 현실상 자체적인 동남아 사업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