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유라시아 철도 연결해서 대륙과 연결되면 물자 수송비용등등 모든 면에서 유리해지는데
굳이 우리나라가 이득이 생기는 일을 왜 터널까지 뚫어가면서 일본까지 연결해줘야 할 이유가 있나요?
일본이 그게 아쉬우면 누구 말마따나 훗카이도에서 사할린 연결하면 될거 같은데요.
종착지라 이득이 있냐 없냐를 떠나서 왜 쓸데없이 터널을 뚫어주냐 이거죠
우리나라에게 일본은 만성 적자국인데... 우리나라가 수입비용 줄일려고 터널 뚫나요?
1. 다양한 부산항 도착 물류와 각종 수출물류에 대한 운송을 독점할수있다.
2. 이러한 기차는 통상 여행칸도 같이사용하게되는데(물류운송에 사람운송칸 만드면 상호 단가하락을 불러옴) 이 경우, 부산을 관광지로 활용하기좋아짐.
3. 이러한 행위로 인한 인적 인프라확충가능 및 부동산 상승이 같이옴.
진심으로 몰라서 묻는 거에요? 종착역이라는 건 곧 시.발역이라는 걸 간과하시는 거 아니에요? 당장 화물열차만 해도 어중간한 거리에 있는 화물들은 죄다 시.발역에서 출발을 해야 해요. 단순 관광여행만 따져도 그렇죠. 대다수의 인원이 종착지에 내려서 거기서 여행을 시작하죠. 예를 들면 종착지가 부산이면 부산에서 코스를 짜기 시작해서 서울도 가고 일본도 가고 하는 거고.. 일본이 종착지면 일본에서 시작해서 일본 돌고 한국에 잠시 들렸다 가는 게 되는 거죠. 만약에 해저터널과 사할린-홋카이도 터널이 같이 뚫리면 종착지가 변경 되고 우리나라에서 돌아서 나가야 할 화물들이 일본을 통해 나가겠죠. 운임비는 어떻게 되겠어요? 무엇보다 상징성도 중요하죠. 되게 간단해요. 우리가 지하철 탈 때 무슨행이라고 하죠? 그 기준이 뭐였는지 기억해보세요
태평양을 거쳐 수출되는 컨테이너가 있습니다.
기차나 도로에서 배로 바뀔거에요.
태평양에 가장 가까운 끝까지 가서 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태평양 방향으로 가다말고 중간에 배를 타는게 나을까요?
배를 타고 물건이 온다고 칩시다.
얼른 내려서 기차나 트럭으로 옮기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배로 더더더 싣고 와서 내리는게 나을까요?
당연히 배로 이동하는 거리가 짧을 수록 이득입니다.
즉, 육로로 이동 기능한 가장 먼데까지 가서 배에 싣고,
배에서 가능한 빨리 내려서 육로로 수송하는게 이익입니다.
그러려면 육로의 끝에 있어야만 그 역할을 맡게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