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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16 00:41
쌍둥이엄마 김경희 선수시절 집단체벌 재조명
 글쓴이 : 성길사한
조회 : 1,841  


흥국생명 여자배구팀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이 알려지면서 어머니인 국가대표 배구 세터 출신 김경희(55)씨의 소속팀에서 벌어졌던 '효성 배구 집단 체벌' 사건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992년 1월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제9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배구 1차 대회' 당시 벌어진 집단체벌 사건을 보도했던 신문 기사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 대회에 출전한 효성 여자배구단선수 16명은 모두 유니폼 밖으로 드러난 허벅지에 시퍼렇게 피멍이 든 상태로 경기에 나왔다. 선수들의 체벌은 경기 이틀 전 후지필름과 경기에서 패한 뒤 벌어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임대호 당시 효성 감독은 안양시 숙소에서 '정신이 해이하다'는 이유로 선수들을 폭행했다고 시인했다. 그런데 주장이었던 김씨만 피멍이 없어 감독과 함께 체벌에 함께 가담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효성 배구 선수들의 구타당한 상처를 본 관중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며 분노했고, 일부는 피멍의 진상을 규명하라며 항의했다. 선수 부모들은 퇴장하는 선수들을 보고 오열하기도 했다.

한편, 김씨는 1980년대 명세터로 이름을 날렸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에도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두 딸을 한국 최고 선수로 길러낸 공로로 지난해 '장한 어버이상'을 배구협회로부터 받기도 했다.

이후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교 폭력 사실이 밝혀진 데 이어 학부모 자격으로 시합에 참관한 김씨가 팀 전술에 개입하고 실제로 요구사항이 즉각 반영됐다는 비선실세 의혹도 불거졌다. 배구협회는 김씨가 받은 '장한 어버이상' 수상을 취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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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1. 감독의 사주를 받아서 대신 체벌했다.
2. 주장이라서 열외였다.

어떤설이 맞던간에 대단한 능력자였던것 같네요.



이재영 "전 엄마 닮았어요. 엄마가 '깡패'였대요"
https://www.google.com/amp/s/m.yna.co.kr/amp/view/AKR20170112197300007

"사실 제가 엄마를 많이 닮았어요. 강심장이라고 해야 하나? 엄마가 깡패였대요. 배구인들이 다 그래요. 운동에 대한 열정도 강하시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한국축구를 사랑하는 중년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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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kkkk 21-02-16 00:46
   
전 기사 댓글 보다가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 알았는데, 왜 혼자만 피멍이 없었는지 참 궁금해지네요.
굿잡스 21-02-16 00:48
   
잘 키운 자식 하나 열자식 안부럽고

못키운 자식 둘 열 깡 안부럽네.
이름귀찮아 21-02-16 00:49
   
자식을 못키운게 아니라

뿌린데로 거둔건가?
moveon1000 21-02-16 00:51
   
저거 외국에서도 보도되면서 개망신을 당했었지
nigma 21-02-16 00:52
   
흠, 그런데 님, 혹시 몽골분이신가요?
     
성길사한 21-02-16 00:53
   
아뇨.출라롱콘이라는 닉쓰는분도 태국분아닐걸요.
winston 21-02-16 00:53
   
저 때도 비난을 하긴 했군요
     
성길사한 21-02-16 00:54
   
국딩때라서 잘은 모르지만 스포츠신문 만평에도 났던걸로 기억합니다.
카리쓰마0 21-02-16 09:04
   
나는 엄마 닮았다 ⇒ 엄마는 깡패다 ⇒ 나도 깡패다
학폭 가해자 맞군요, 운동만 해서 머리가 나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