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의 재난안전을 총괄하는 고위 공무원이 "목사님들의 기도로 재난지원금 예산이 통과됐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목포시는 전 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종교시설까지 지급을 확대해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목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 A씨는 설 연휴 기간인 지난 13일 관내 교회 목사들에게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 메시지에는 "종교시설은 정규예배시 좌석수 30%이내, 모임식사는 금지임을 알려드리오니 협조 부탁드린다"면서 "종교시설 재난지원금은 목사님들의 기도로 시의회에서 예산 통과돼 소규모교회에서 많이 신청하고 있고 지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대형교회에서는 자율적으로 미신청하거나 불우이웃돕기로 동사무소에 기부해주고 계셔서 미담사례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본인 이름에 교회 보직인 '장로' 직함을 첨부했다.
이를 놓고 지역에서는 적절치 못한 표현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10215150105481
아따 그넘의 개독......
개독은 공직사회에서 추방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