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무협드라마로 소비 가능할 듯.
번쩍이는 니켈 전기도금칼을 들고, 하늘을 방방 날아다니며 써커스를 하지만 그것이 70년 전 홍콩에서 시작한 무협의 장르적 특성을 반영한 것이라면 크게 흠을 잡을 곳이 없네요.
무협인 걸 뭐 어쩌겠요.
다만, 신체를 극한까지 수련하면 어떤 초인적인 신비한 힘이 생겨서 홍콩 써커스로 적을 물리칠 수 있다는 설정이 있는 것도 아닌데 개연성의 오류가 아닌가......뭐 그런 생각도 드네요.
무공비급정도는 나와줘야 하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