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씨 구속 관련 그 얘기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 되지만 언론같지도 않은 일부 한국 언론에서도 얘기하고 있고 하니 한마디 합니다.
삼성이 가전, 휴대폰, PC 사업부 중국으로 이전할 때 회사의 이익에 따라 이전한거지 삼성이 한국에서 정치적 탄압을 받아서 이전한게 아니죠. 그리고 삼성이 한국인 일자리나 국내 경기 걱정한다? 걱정할 이유도 없고 그런 것들이 기업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회사 해외로 이전하고 마시고는 삼성이 알아서 할 문제이죠. 지금까지도 그래 왔구요.
반도체 부문은 이전하고 싶어도 한국이 생산과 R&D 거점으로 최적지이니 안하는거예요, 리스크 관리와 시장접근 차원에서 생산 거점을 일부 분산할망정 메인은 한국이 될 수 밖에 없는게 반도체는 R&D 능력과 개발속도가 승부처니 그래요. 인력이 가장 중요하단 말입니다. 삼성 디램 신화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그 과정을 보면 알 수 있어요. 돈으로만 된게 아닙니다. EU에서 반도체 다시 살리겠다는데 전장용 시스템 반도체쪽 얘기지 메모리는 손도 못댑니다. 다른거 다 떠나서 인력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