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일이 있어 아침 일찍 수서에서 열차타고 부산역에 좀전에 도착..
오랫만에 온건데 선거 다음날 치고는 아침이라서인지 아니면 노령화가 되서인지 한가하네요.
매진때문에 새벽 열차로 온거라 오후 일정까지는 시간이 있어 일단 역 근처 돼지국밥집에서 시작~
극단적 정치 성향 도시와는 달리 국밥은 부드럽고 심심한게 아이러니...
부산사람입니다.
입이 열개있어도 할말이 없습니다.
정말 안타깝고 부끄러운 결과지만
부산 전체로 보면 전체 유권자 45%의 민주당 표(국힘은 55%)가 나왔습니다.
다만 북구를뺀 모든 선거구에서 패배한거지만요
정말 안타깝지만 비례투표에서는
이 부산도 조금은 민주당에 기여했으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도시중 노인비중 전국1위인 늙어빠진 도시라
리스크가 너무 컸습니다. 핑계거리라곤 이게 다입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미치도록 답답하고 미치도록 부끄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