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카톡왔는데
제 증명사진하나보내달라고 아빠랑 엄마가 그러길래 별생각없이 보냈다가
저보고 맞선보라네요 서른살 먹고 언제까지 부모&동생하고 한집에서 계속 살꺼냐면서
맞선단어 본순간 심장에 쿵소리나면서 엄청 긴장되네요 여사친들이 좀 있다보니 여성하고
대화하는거 별거없게보면서 별생각안했는데 막상 그이야기가 나오니 긴장도되구요
솔직히 모태솔로인 저로썬 이거 어찌해야할지가 참....
일단 외모는 제가보기엔 평균이하인거같고 직장은 돈벌이 걱정안해도되긴하지만
문제는 제 취미생활중 하나가 게임 진짜 좋아하는건데 요즘 여성들이 게임하는 남친이나 남편
진짜 싫어한다고 들었는데.... 그전에 또 맞선은 또 어떻게 봐야할지가 걱정이네여
막상 거절당하거나 그러면 또 두부멘탈+왕소심 저로써는 또 그럴듯? 저두 은근 금사빠끼도있고하니
벌써부터 저는 망한같아보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