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과의 계약이 끝나가는데 코레일은 일반 기업이 아닌 공기업이라 입찰 규정을 지켜야됨.
근데 오히려 이제까지 억단위 월세 내던게 입찰규정에 안맞아서 특혜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
하지막 성심당 빼고 그자리에 억단위 내고 들어갈 업체가 있을리가 없으니 계속 유찰나오고 성심당이 계속 적절하게 입찰 넣어도 탈락하고 있는 상황...
성심당 정도면, 사실.. 어느 사거리에 건물 10층짜리 지을 정도는 되고도 여유있는 상황인데.
어떻게보면 프라이드죠.
역사속에서 한 터전에 계속 있어왔었고.
은행동, 용문동, 대전역 이 세곳은 심볼과도 같아서, 계속 고수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이유는 위에 바사삭님과 동일하구요.
원래 역에 들어올 수 있는 특정한 조건이 있는데, 성심당은 수익률이 퍼센트가 넘어서 못들어오는 상황인데
계속 있는 것 자체가 특혜라는 말이 나와서~
당연히 4억이나 주고, 들어올 업체는 없으니 계속 유찰되는 거고,
코레일측이랑 계속 힘겨루기 중.
코레일측도 특혜라는 점에서 어느정도 명분이 필요하니, 버티는 거고.
3억 2억 내려오다보면, 계약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https://50plus.or.kr/detail.do?id=1562189 성심당의 고집은 기업정신이기도 하다. 그것은 나눔과 환원을 통한 가족 같은 공동체의 선을 향한 고집에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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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은 철저히 ‘대전 프리미엄’을 지킨다. 그래서 다른 지역에 지점을 내지 않아 성심당의 신선한 빵을 맛보려면 무조건 대전을 가야 한다. 그나마 대전역, 롯데백화점 대전점 등 대전 안에는 몇 군데 지점을 마련해서 운영하고 있기에 예전보다 접근성이 좋아졌다.
대전역에 내렸을 때 고소하고 달콤한 튀김소보로 냄새와 함께 길게 늘어선 사람들의 줄을 따라가다 보면 발견할 수 있는 게 성심당 대전역점이다. 엄청난 인기 덕분에 전국 곳곳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들어오는 수많은 유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성심당이 대전이라는 지역성을 꿋꿋이 지키는 것은 그로 인해 얻는 것이 더 많기 때문이다.
“대전까지 와서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성심당 빵을 사가는 사람들의 표정에 담기는 기쁨. 그 모습이야말로 성심당 빵이 만드는 기적이죠. 100년 가업(家業)으로 오래가려면 여기저기서 다 먹을 수 없는 간절함과 기다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올해로 62년째 대를 이어 성심당을 경영하고 있는 임영진 대표는 자신이 하고 있는 업의 소탈함만큼이나 소탈한 인상으로 성심당이 대전을 지키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의 지론에는 성심당의 오랜 세월에서 얻어진 단순하고도 단단한 논리가 있었다.
대전사람임.
지금 성심당 대전역점 매장은 1.5층이라 에매한 위치이며 몇년 전에는 푸드코트 자리였음. 저도 가봤는데 사람이 없었고 가격대비 맛도 별로라 안가게 되던곳임. 결국 망했고 그 인기없는 자리에 성심당이 들어서서 문전성시를 이룸.
성심당이라서 그런 꼬롬한 위치에서도 대박을 침.
1층 롯데리아는 타매장보다 내용이 부실해서 저도 안가는 곳. 그런 비인기지역에서 이런 아웃풋을 내는곳은 성심당뿐이 없죠.
서로 윈윈하는데 규정때문에 성심당이 특혜보는것으로 보임. 규정을 바꿔야함.
퍼센트 대로 떼겠다는 거죠. 물론 규정상 그게 맞긴합니다. 다만 매출이 엄청나니 그동안 특혜로 규정보다 낮은 임대료를 받아왔는데, 사실 특혜로 적게 내는 임대료라도 그정도 임대료는 성심당이기에 그정도 낼수있던거죠.
재개약 할때 이제 원칙대로 다 받겠다고 나와서 지금 그런건데 성심당이 뭐 아쉬울건 없습니다. 진짜로 역앞에 가게 내도 되거나, 아예 건물 사도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