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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7 02:00
네플릭스 결제후 승리호를 보고나서
 글쓴이 : 뇌세포
조회 : 992  


기본적으로 예전에 정말 영화를 좋아해서 집중해서 잘 보는 편인데 이젠 영화를 잘 안보게 되고 보더라도 뛰엄뛰엄 보는 편(집중이 잘 안됨)

특히나 SF물은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특히나 헐리우드 SF물은 잘 안보는 편입니다.
뭐랄까 유치뽕짝스럽다고 할까요. 스토리도 정의는 이긴다라서 이미 결과가 나온거라 별로 땡기지 않아요.

그래서 승리호도 그리 큰 기대를 안하고 보았습니다.
액션신과 CG는 참 나무랄대 없더군요. 아니 좋았습니다.
SF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그럭저럭 볼만한대 중간중간 집중이 안되어서 스킵해서 보게 되네요.
영화를 보게 되면서 거슬리는 점이 몇가지 있는데
외국인 배우들의 연기 ㅜㅜ.  특히나 영화 초반에 나온 외국인들 연기는 얼굴을 돌리게 되네요. 그냥 소리만 들었어요.
두번째는 한국적인 신파. 한국적인 신파는 극에 잘 버무리면 좋은데 승리호는 조금 과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가끔씩 오글오글 거리는 것 보면요. 
세번째는 SF물은 헐리우드 전유물 같은 느낌이라 유치(?)스럽더라도 어울리는 것 같은데
선입견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배우가 SF물을 한다고 하니 좀 부자연스러운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업동이나 박씨 그리고 꼬마는 거부감이 없었는데 두 주인공이었던 선장과 운전병은 가끔씩 대사 칠때마다  오글오글 거려요

그걸 빼면 대체적으로 만족스럽고 괜찮았던 영화로 생각됩니다.
2탄이 나오게 되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2탄에는 차라리 국내배우로만 채우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뭔가 우리정서의 감독의 영화에서 서양배우가 연기하면 뭔가 알 수 없는 연기의 이질감이 자꾸 느껴져서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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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 21-02-07 02:32
   
저도 요즘 2시간 집중해 보는 거 힘들더군요. 그냥 쉬엄쉬엄.. 보던 거 아까워서 끝까지 보려고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