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해 대면 예배를 강행한 광주의 개신교회가 적발됐다.
6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에 소재한 한 개신교회가 전날 오후 8시께 교인 40여 명이 참석한 대면 예배를 했다.
당국은 불 꺼진 교회 건물에 사람이 모여든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교인 다수는 현장 적발 뒤 대면 예배를 중단하고 해산했다.
일부는 비대면 온라인 예배 촬영 인원 등 20명까지 현장 예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지침을 근거로 예배당에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