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김일성 대학을 나왔는지 어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이른바 출신성분이 좋아서 북한에서 명문 대학을 나오고 북에서 기자생활을 오래 하다가 정치적 발언으로 가족이 추방당하고 김일성 사후 북한 경제가 어려워지자 월경하여 중국을 떠돌다 우리나라 활동가를 만나 탈북자가 된 사람이 있습니다.
국가 기관, 그리고 황장엽 씨의 비서를 지냈다고 하는 이 사람은 나름 식견 있는 발언으로 인지도가 높은 편인 사람이라고 하네요.
이 분이 '북송 어부'에 대해 이런 말을 합니다.
"북은 김 씨 독재로 인민이 노예로 전락한 나라이다. 북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북을 논할 수 없다. 북송 어부들은 자유를 찾아 북의 사상과 맞선 투쟁자들이다. 자유를 찾기 위한 투쟁 과정에서 벌어진 일을 일반 사안으로 보면 그것은 자유도 인권도 모두 외면한 것이다."
북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북한 주민은 살인을 해도 투쟁이 되는 것인지.... 이른바 노동 계급의 혁명 투쟁은 사회주의 혁명이고, 이것이 이른바 가진자는 모두 악이며 모두 죽여도 된다는 6.25 시절 죽창 들고 마을 사람 찔러 죽인다는 이야기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런 발언에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은 지금 사회주의 하자는 것인지 민주주의 하자는 것인지 알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