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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외교부 국경·해양사무사(外交部邊界與海洋事務司) 부사장으로 인사 이동됨. 이는 직위강등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일각에서는 자오리젠 부인의 부적절한 언행의 여파라고 분석함.
◦ 한 전문가는 “자오리젠의 직위 변동은 부인의 부적절한 언행 때문이며, 그의 대변인 직위 해제는 중국의 강경한 전랑외교(戰狼外交) 정책이 완화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밝힘.
- 그는 “전랑외교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제창했지만, 시진핑 주석은 이에 대해 책임지기보다는 책임을 전가하려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자오리젠이 첫 번째 피해자”라고 분석하기도 함.
◦ 가장 최근인 12월 말경, 자오리젠 부인 탕톈루(湯天如)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에 해열제를 살 수 없다는 글을 올려 많은 비난을 받자 해당 글을 결국 삭제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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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 국경 근처의 변방 공무원으로 쫒겨난 뒤, 비석에 글씨를 새로 칠하는 일까지 하고 있다고 함. 인간만사 새옹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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