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제사가 맞아요.
큰집이라 제사 지내기 싫어서 연원이 어떤지 엄청 찾아봄 ㅋㅋㅋ
유교는 조선이전에도 존재하긴 했고, 아주 메인스트럼은 아니지만, 적어도 귀족이나 식자들은 유교적인 생활을 했었어요.
물론 고려 이전은 왕이나 귀족 백성들은 다 불교여서 유교식 제사는 아니고...
불교식 행사를 했던듯, 아마 무속하고 결합 된 행사를 한거 같아요.
차례라는 용어에서 보듯 곡차의 의미가 있고, 이것은 불교 용어. 오늘날 차례하곤 좀 달랐을거 같지만, 어떻게 지내는지는 잘 알려지진 않았어요.
추측하기론 고려시대 불교사상으로 아마 채식음식을 먹지 않았나 싶고요. 지금 상에 올리는 나물들 떡 이런걸 올리지 않았을까 합니다.
조선시대 와서 본격 유교식 제사가 자리 잡는데, 제사 이거 아무나 못지냈고, 아주 유수의 대가문 즉, 당상관 이상의 진짜 양반만 4대 이상 봉제사가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일반백성 무지렁이들은 제사 못지내게 했다가 조선 중기 쯤 가서야 백성들이 무지렁이라 제사도 못지내니 이거 안된다 하여 본격적으로 민간에서도 제사 지내게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에 왜란 끝나고 상당히 제사 문화가 퍼진것으로~
하고 조선초나 명문가 제사 보면 단촐한데, 실제로 초기 유교제사는 화식이 없습니다. 전이나 이런게 없는데...
최고 사대부라 할수 있는 왕가나 일부 양반가의 제사상차림 보면 고기도 생고기를 올리고 생각보다 단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