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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12 16:58
제사는 근본적으로는 유교에서 온 것이 아니에요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722  

제사는 공맹의 유학이 정립되기 이전부터 있었던 인류 본연지사

심지어 개도 죽은 피붙이를 기림

사대봉사는
중국 춘추시대에 제후들이나 하던 것

제사에서
제는 음식을 올려 흠향케 하는 것을 가리키는데
여기서 축제, 잔치의 뜻까지 파생
사는 신을 섬기는 의식을 가리키는 것

인류사 동서고금을 망라해서
제사를 지낼 때에 향이나 불을 안 사르는 데 없고
음식을 안 바치는 데 없음

그러면 우리 제사문화는 어디서 온 것이냐
그 기본은
불교문화와 우리 겨레 인지상정의 밥상문화가 결합한 것

제사상 차림 자체가
불교식 음식 및 음식관과 우리 밥상이 결합

조선시대에
국가적으로나 지식인들이
백성들의 제사문화를 유교식으로 뜯어고치려 했으나
다 포기함

겨우 낸 결론은
"집집마다 법도가 있다"

차례는 차를 올리는 예이니까
간소하게 차만 올려야?

그건 그 집구석 얘기고

자손들 다 모여서 맛있는 음식 먹는데
부모 생각 안 나고 조상 생각 안 나는 거는
개만도 못한 인격

사람이면 누구나 드는 생각
맛있는 음식 보면 부모 생각

부모에게 자식이 하느님이듯
부모 여의고 남은 자식들에게는
그 어버이가 곧 하느님

이것이 천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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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21-02-12 17:00
   
간소하게 지냅시다
미니멀리즘
     
감방친구 21-02-12 17:01
   
그거는 각자 집안에서 알아서 할 일
          
둥글둥글 21-02-12 17:03
   
명절에 힘들다고 하고 싸우고 명절지나면 이혼이 급증하고
그럼 이제 단순한 집안일이 아니죠.

개인의 뱃살도 국민건강문제 차원에서 다루는 판국에....

이것도 사회문제의 일종이라 생각됩니다.
               
감방친구 21-02-12 17:05
   
그러니까 각자 집안에서 알아서 하면 된다 이 말입니다
                    
둥글둥글 21-02-12 17:06
   
그러니까 집안에서 알아서 "간소하게" 하자 이겁니다.
                         
감방친구 21-02-12 17:07
   
그러면서 뭘 따지고 계세요
같은 얘기하실 거면서
          
둥글둥글 21-02-12 17:07
   
간소하게 와 알아서 가
그렇게 매칭이 안되는 말들인가요?
               
감방친구 21-02-12 17:10
   
간소하게 하든 거창하게 하든
그 집안에서 알아서 할 일입니다

다른 집안도 사람 집안이고 사람이면 다 입이 있고 머리가 있습니다
                    
둥글둥글 21-02-12 17:11
   
예.... 제가 다른이의 삶에 "크게" 간섭을 했군요.
죄송합니다.
                         
감방친구 21-02-12 17:12
   
다른 집 제사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는 옛말이 있죠
                         
둥글둥글 21-02-12 17:12
   
예... 다시 한번 죄송하네요....
잘못했습니다......
감방친구 21-02-12 17:04
   
돌아가신 아버지 생전에 당신께서 삼겹살을 좋아하셨고
그래서 올려서 흠향케 하고 싶으면
기일에든 명절에든 올리면 되는 것
치즈랑 21-02-12 17:05
   
불쌍한 양들...

우리 양들을 위해 제를 지내야합니다.
보미왔니 21-02-12 17:56
   
우리집은 좋아하는 음식 올려요~~